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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taset generation failed
Error code:   DatasetGenerationError
Exception:    CastError
Message:      Couldn't 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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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ld 0, item: st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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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column names don't match
Traceback:    Traceback (most recent call last):
                File "/usr/local/lib/python3.12/site-packages/datasets/builder.py", line 1872, in _prepare_split_single
                  for key, table in generator:
                                    ^^^^^^^^^
                File "/usr/local/lib/python3.12/site-packages/datasets/packaged_modules/json/json.py", line 260, in _generate_tables
                  self._cast_table(pa_table, json_field_paths=json_field_paths),
                  ^^^^^^^^^^^^^^^^^^^^^^^^^^^^^^^^^^^^^^^^^^^^^^^^^^^^^^^^^^^^^
                File "/usr/local/lib/python3.12/site-packages/datasets/packaged_modules/json/json.py", line 120, in _cast_table
                  pa_table = table_cast(pa_table, self.info.features.arrow_schema)
                             ^^^^^^^^^^^^^^^^^^^^^^^^^^^^^^^^^^^^^^^^^^^^^^^^^^^^^
                File "/usr/local/lib/python3.12/site-packages/datasets/table.py", line 2272, in table_cast
                  return cast_table_to_schema(table, schema)
                         ^^^^^^^^^^^^^^^^^^^^^^^^^^^^^^^^^^^
                File "/usr/local/lib/python3.12/site-packages/datasets/table.py", line 2218, in cast_table_to_schema
                  raise CastError(
              datasets.table.CastError: Couldn't cast
              term: string
              text: string
              categories: list<item: string>
                child 0, item: st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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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Value('string'), 'category': Value('string'), 'site_name': Value('string'), 'language': Value('string'), 'title': Value('string'), 'author': Value('string'), 'date': Value('timestamp[s]'), 'content': Value('string'), 'crawled_at': Value('timestamp[s]'), 'method': Value('string'), 'char_count': Value('int64'), 'chunk_id': Value('int64'), 'total_chunks': Value('int64'), 'original_char_count': Value('int64')}
              because column names don't match
              
              The above exception was the direct cause of the following exception:
              
              Traceback (most recent call last):
                File "/src/services/worker/src/worker/job_runners/config/parquet_and_info.py", line 1347, in compute_config_parquet_and_info_response
                  parquet_operations = convert_to_parquet(builder)
                                       ^^^^^^^^^^^^^^^^^^^^^^^^^^^
                File "/src/services/worker/src/worker/job_runners/config/parquet_and_info.py", line 980, in convert_to_parquet
                  builder.download_and_prepare(
                File "/usr/local/lib/python3.12/site-packages/datasets/builder.py", line 884, in download_and_prepare
                  self._download_and_prepare(
                File "/usr/local/lib/python3.12/site-packages/datasets/builder.py", line 947, in _download_and_prepare
                  self._prepare_split(split_generator, **prepare_split_kwargs)
                File "/usr/local/lib/python3.12/site-packages/datasets/builder.py", line 1739, in _prepare_split
                  for job_id, done, content in self._prepare_split_single(
                                               ^^^^^^^^^^^^^^^^^^^^^^^^^^^
                File "/usr/local/lib/python3.12/site-packages/datasets/builder.py", line 1922, in _prepare_split_single
                  raise DatasetGenerationError("An error occurred while generating the dataset") from e
              datasets.exceptions.DatasetGenerationError: An error occurred while generating the data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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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10918751
HK_EUROPE
한국경제
ko
리오틴토·글렌코어 합병 재협상…매머드급 광산기업 탄생하나
한명현
2026-01-09T00:00:00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구리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글로벌 광산업체 리오틴토와 글렌코어가 1년여 만에 합병 논의를 재개했다. 합병이 성사되면 기업가치가 2600억달러를 넘는 세계 최대 광산회사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호주계 기업 리오틴토는 성명을 통해 “글렌코어와 주식 맞교환 방식 합병을 포함해 사업 일부 또는 전체를 통합하기 위한 예비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가치가 1420억달러인 리오틴토가 글렌코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다. 양사가 합병 협상에 나선 것은 구리 생산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최근 AI 투자에 따른 전력 설비 수요가 늘며 구리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FT에 따르면 2040년까지 구리 공급 부족분은 1000만t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구리 가격은 이번주 사상 처음 t당 1만3000달러를 넘어섰다. 글렌코어는 ‘구리 성장 회사’로 회사 브랜드를 바꾸고, 세계 6위 수준인 구리 생산량을 1위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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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10918751
HK_EUROPE
한국경제
ko
리오틴토·글렌코어 합병 재협상…매머드급 광산기업 탄생하나
한명현
2026-01-09T00:00:00
세계 최대 철광석 업체 리오틴토는 중국의 건설 경기 둔화로 철광석 수요가 감소하면서 글렌코어를 인수해 구리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이먼 트롯 리오틴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비용 절감과 자산 매각에 집중해 철광석 및 구리 생산에 집중하는 효율적인 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이 이뤄지면 리오틴토는 글렌코어의 칠레 콜라후아시 구리 광산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글렌코어는 아르헨티나 엘 파촌 구리 광산 개발을 포함한 생산 확장 계획에 따라 2035년까지 연간 160만t의 구리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생산량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일각에선 합병이 성사되기까지 걸림돌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사는 2024년 말에도 합병을 논의했으나 기업가치 평가와 글렌코어의 석탄 사업 문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글렌코어는 세계 최대 석탄 생산업체기도 하지만 리오틴토는 석탄 사업에서 손을 떼고 2018년 마지막 광산을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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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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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제일 잘 나가던 독일이 어쩌다가…'최악 상황'
장지민
2026-01-09T00:00:00
지난해 독일에서 파산한 기업이 20년 만에 가장 많았다. 특히, 지속된 경기 침체로 실업률도 1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현지시간) 독일 할레경제연구소(IWH)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 파산 건수는 1만7,604건으로 2005년 이후 최다였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의 파산 건수보다 5%나 높았다. IWH는 코로나19 당시 저금리 정책과 대규모 정부 지원이 끝나면서 그동안 지체된 기업 파산이 2022년부터 한꺼번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같은 결과가 독일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을 점차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IWH는 짚었다. 또한, 올해 전망도 밝지 않다. 경영컨설팅업체 팔켄슈테크의 요나스 에크하르트는 "올해 대기업 파산이 15~2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비싼 에너지 가격과 인건비, 관료주의에 따른 행정비용에 따른 것으로 이는 일시적 침체가 아닌 독일 경제의 구조적 붕괴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기업 파산 등의 여파로 지난해 실업자 수는 294만8,000여 명, 실업률은 6.3%로 2013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안드레아 날레스 현지 노동부 장관은 "올해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정부의 재정 부양책만으론 실업률 완화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2026-01-12T0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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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1091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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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ko
유럽에서 제일 잘 나가던 독일이 어쩌다가…'최악 상황'
장지민
2026-01-09T00:00:00
다만 실업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숙련된 기술을 요구하는 간호, 용접, 건설, 기계 등 일부 분야는 여전히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2026-01-12T0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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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1080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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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ko
레오나르도 다빈치 추정 DNA 추출…천재성 유전적 입증되나 '관심'
이보배
2026-01-08T00:00:00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 작품 '모나리자'. 미술·수학·발명·건축 등 못 하는 게 없는 르네상스 시대 예술·과학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것으로 추정되는 DNA(디옥시리보핵산)가 발견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다빈치 DNA 프로젝트(LDVP)는 다빈치의 초기 분필 작품 '성스러운 아이들(Holy Child)'에서 그의 것으로 보이는 DNA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의 천재성이 유전적으로 입증될지 관심이 쏠린다. LDVP는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캐나다·미국의 대학·연구기관에 속한 인류학자·미생물학자 등이 참여하는 국제협력체로 다빈치의 DNA를 재구성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이번 DNA는 분필 드로잉의 가장자리를 마른 면봉으로 조심스럽게 문지르는 방식으로 추출됐고, 분필 드로잉에서 검출된 DNA는 다빈치의 먼 친척이 쓴 편지에서 검출한 DNA 조각과 같은 계통으로 확인됐다. 다빈치 작품에서 검출된 DNA가 다빈치의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다만, 같은 계통의 DNA는 비교적 흔하기 때문에 작품을 다룬 다른 이탈리아인의 DNA일 가능성도 있다고 LDVP는 설명했다. 면봉에는 미생물 균류, 식물의 DNA 등도 함께 검출됐다. 이 검출물들은 작품이 만들어졌을 당시 다빈치 주변 환경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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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1080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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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ko
레오나르도 다빈치 추정 DNA 추출…천재성 유전적 입증되나 '관심'
이보배
2026-01-08T00:00:00
LDVP는 다빈치 작품이나 가족의 작품에서 더 많은 DNA를 채취해 이번 DNA가 다빈치의 것인지를 계속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다빈치가 그림을 그릴 때 붓과 함께 손가락을 많이 사용한 만큼 물감에서도 그의 피부 세포를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DVP는 다빈치의 DNA가 확인되면 그의 남다른 천재성을 유전적으로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DVP는 "다빈치의 DNA가 확인되면 작품의 진위 판별 작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1-12T0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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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_EUROPE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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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폭설 내린 佛 파리, 하늘길 멈췄다
null
2026-01-08T00:00:00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남부 오를리공항에서 에어프랑스 항공기들이 계류장에 서 있는 가운데 활주로에 쌓인 눈을 제설 차량이 치우고 있다. 이번 폭설과 강추위로 파리 샤를드골공항에서는 항공편 약 100편이 결항됐고, 오를리공항에서도 40편이 취소됐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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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10899551
HK_EUROPE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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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가 유조선 나포하자…러 "해적이냐" 반발
한명현
2026-01-08T00:00:00
미국이 아이슬란드와 영국 사이 북대서양에서 베네수엘라 원유 거래와 연관된 러시아 국적 유조선을 나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베네수엘라 압박 정책이 러시아와의 갈등으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군 유럽사령부는 미국 해안경비대와 군 자산을 동원해 유조선 마리네라호를 미국 제재 위반으로 나포했다고 발표했다. 영국도 미국 요청에 따라 국제법을 준수해 이번 작전을 지원했다고 했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 요청에 따라 사전에 계획된 작전적 지원을 제공했다며 이 같은 지원은 “국제법을 완전히 준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벨라1호로 알려진 마리네라호는 지난해 12월 이란에서 출발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싣기 위해 이동하던 중 미국 해안경비대 단속에 걸렸다. 이후 미국 해안경비대의 승선 시도를 거부하고 대서양으로 도주했다. 이 선박은 도주 과정에서 러시아 정부 선박으로 등록하고, 명칭을 마리네라호로 바꿨다. 미국은 마리네라호가 국제 제재 대상인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 원유를 불법으로 운송하는 ‘그림자 선단’에 속한다고 봤다. JD밴스 미국 부통령은 폭스뉴스에 “그들은 제재를 피하기 위해 러시아 유조선인 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1-12T01: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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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10899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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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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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가 유조선 나포하자…러 "해적이냐" 반발
한명현
2026-01-08T00:00:00
이번 유조선 나포로 미국과 러시아 간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마리네라호 추격 중단을 요청해온 러시아는 이번 작전에 강하게 반발했다. 러시아 측은 “어떤 국가도 다른 국가에 등록된 선박에 무력을 사용할 권리가 없다”며 “러시아 국적 승조원을 인도적으로 대우하고 조국으로 귀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드레이 클리샤스 러시아 상원의원은 “국제법 규범을 위반하는 해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백악관은 필요한 경우 승무원이 미국으로 송환돼 기소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캐럴라인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은 모든 제재를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미국과 러시아 간 대립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짚었다.
2026-01-12T01: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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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1077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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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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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아줌마…K단어 8개, 옥스퍼드사전에
한명현
2026-01-07T00:00:00
영국 옥스퍼드대가 펴내는 영어사전인 옥스퍼드영어사전에 한국 문화에서 나온 단어가 2년 연속 새로 올랐다. 옥스퍼드영어사전 한국어 컨설턴트인 지은 케어(한국명 조지은)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교수는 빙수(bingsu), 찜질방(jjimjilbang), 아줌마(ajumma), 코리안 바비큐(korean barbecue), 오피스텔(officetel) 등 한국 문화 관련 8개 단어가 새로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1884년 처음 출판된 옥스퍼드영어사전은 현재 온라인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 단어는 정기적으로 추가한다. 한국 관련 단어는 2000년대 들어 한류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는 달고나(dalgona), 막내(maknae), 떡볶이(tteokbokki) 등 7개가 추가됐다. 이번에도 한류의 영향으로 해외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단어가 올랐다. ‘라면(ramyeon)’과 ‘해녀(haenyeo)’가 대표적이다. 일본어에서 온 ‘라멘(ramen)’과 일본 해녀인 ‘아마(ama)’는 이미 실려 있다. 케어 교수는 “몇 년 전 해녀를 사전에 올리려고 했지만 영어로 된 연구와 자료가 많지 않았다”며 “최근 해녀 소재 드라마로 해녀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영어권에서 언급이 많아져 수월하게 사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언어인 영어에 흔적을 남기는 건 후대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12T0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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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10775541
HK_EUROPE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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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佛 "우크라 휴전 뒤 다국적군 보낼 것"…美는 파병 거리두기
한명현
2026-01-07T00:00:00
< 손 맞잡은 英·佛·우크라 정상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부터)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UPI연합뉴스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후 현지에 다국적군을 창설하기 위해 자국 병력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병력이 주둔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다국적군 창설 방안이 평화 협상 타결 과정의 쟁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를 마친 후 이 같은 내용의 3자 의향서에 서명했다. 정상회의에는 우크라이나 동맹국인 의지의 연합 20개국 정상과 스티브 윗코프 미국 중동특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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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10775541
HK_EUROPE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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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佛 "우크라 휴전 뒤 다국적군 보낼 것"…美는 파병 거리두기
한명현
2026-01-07T00:00:00
유럽과 미국은 다국적군을 통해 우크라이나 군대 재건을 지원하고 러시아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다국적군은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창설될 전망이다. 스타머 총리는 “이번 조치는 영국과 프랑스 및 동맹국 군대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법적 틀을 마련하는 길을 열어준다”며 “휴전 후 영국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군사 거점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국적군은 최전방이 아니라 후방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군 수천 명을 파병할 수 있다”며 “다른 나라도 병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탈리아와 폴란드는 정상회의 후 자국군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은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인접국에 병력을 파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정상회의 참가국은 공동성명을 내 미국이 주도하고 연합국이 참여하는 ‘휴전 감시 및 검증 메커니즘’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FT는 “미군은 드론 및 위성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내 휴전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반 행위를 감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국 대표단은 강력한 안전 보장 체계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윗코프 특사는 “추가 공격을 억제하고 공격도 방어하기 위한 임무를 모두 수행할 것”이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안전 보장이 필수라는 것을 연합국과 의견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2026-01-12T0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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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10773787
HK_EUROPE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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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로 은행 벽 뚫어 1700억 훔친 간 큰 복면 3인조
장지민
2026-01-07T00:00:00
지난해 연말 독일의 한 은행에서 개인금고 약 3000개를 털어간 범인들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 이 와중에 전체 피해액이 1억 유로(1695억원)를 넘을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29일 사이 독일 북서부 겔젠키르헨의 슈파카세(저축은행) 지점에서 발생한 금고털이 피해자 일부는 50만 유로(8억5000만원) 이상을 금고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신고했다. 사건 발생 직후 현지에서는 보험이 적용되는 금고당 1만300유로(1750만원)를 토대로 피해액을 대략 3000만 유로(508억원)로 계산했다. 하지만 보험 한도를 훨씬 넘는 돈을 넣어뒀다는 피해 진술이 잇따라 나오면서 전체 피해액 추정치도 커지고 있다. 일간 빌트 등은 사건 이후 피해 진술을 근거로 털린 액수가 1억 유로를 넘을 수 있다고 추산했다. 피해자들을 대리하는 변호사 부르크하르트 베네켄은 대부분이 10만 유로(1억7000만원) 이상 잃었다며 전체 피해액이 3억 유로(5087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거액을 털린 피해자 대부분은 결혼 축의금을 보관했다.
2026-01-12T0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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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로 은행 벽 뚫어 1700억 훔친 간 큰 복면 3인조
장지민
2026-01-07T00:00:00
지난 4일에는 도르트문트 기차역의 쓰레기통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 번호판이 발견됐다. 범인들은 아우디 왜건 RS6와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탄을 탔는데, 둘 다 도난 차량에 위조 번호판을 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복면을 한 3인조가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제보를 독려하고 있지만, 번호판 이외에 별다른 단서가 없다. 범행은 지난달 29일 오전 4시쯤 화재경보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당국에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토요일인 지난달 27일 은행에 침입해 이틀 넘게 머물며 금고 3250개의 대부분을 털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나갈 때는 무인정산기에서 주차요금을 내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들은 지하주차장을 통해 건물에 침입한 뒤 드릴로 금고실 벽을 뚫고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SZ는 은행 건물 위층에 아파트가 있었으나 드릴 소리를 들은 사람은 없는 것 같다며 소음이 적은 수냉식 다이아몬드 드릴을 썼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6-01-12T0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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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로 은행 벽 뚫어 1700억 훔친 간 큰 복면 3인조
장지민
2026-01-07T00:00:00
범인들이 침입한 시간으로 추정되는 27일 오전에도 화재경보가 울려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으나,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돌아갔다. 경찰은 출동 당시 대응 조치가 적절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금고실에 침입·진동 감지 장치가 없었고, 화재경보에도 대응하지 않았다며 은행을 고소한 상태다.
2026-01-12T0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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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유 노우 아줌마?'…영어사전에 '라면'·'아줌마' 추가 됐다
진영기
2026-01-07T00:00:00
영국 옥스퍼드영어사전에 '라면'(ramyeon), '해녀'(haenyeo), '선배'(sunbae) 등 한국에서 유래한 단어가 새로 등재됐다. 한국 문화가 퍼지며 관련 단어 사용 빈도가 늘어나면서다. 옥스퍼드영어사전(OED) 한국어 컨설턴트 지은 케어(한국명 조지은)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교수는 7일 '빙수'(bingsu), '찜질방'(jjimjilbang), '아줌마'(ajumma), '코리안 바비큐'(Korean barbecue), '오피스텔'(officetel) 등 한국 문화 관련 8개 단어가 옥스퍼드영어사전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전년도에 '달고나(dalgona)', '막내'(maknae), '떡볶이'(tteokbokki) 등 7개가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이다. 1884년 처음 출판된 영어권의 권위 있는 사전인 옥스퍼드영어사전은 현재는 바로 검색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한국 관련 단어는 드물게 오르다가 2000년대 들어 한류의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 2021년에는 '대박'(daebak), '오빠'(oppa) 등 26개가 무더기로 올랐다. 이번에도 한류의 영향으로 사용 빈도가 크게 늘어난 단어들이 추가됐다. '라면'과 '해녀'도 여기에 해당한다. 일본어에서 온 '라멘'(ramen)과 일본 해녀인 '아마'(ama)는 그보다 앞서 올라 있었다.
2026-01-12T01: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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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유 노우 아줌마?'…영어사전에 '라면'·'아줌마' 추가 됐다
진영기
2026-01-07T00:00:00
케어 교수는 "몇 년 전에도 해녀를 올리려 했지만, 영어로 된 연구나 자료가 많지 않아 여의찮았다"며 "최근에는 해녀 소재 드라마로 해녀에 대한 인지도와 영어권 언급이 많아지면서 수월하게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찜질방', '빙수'도 언급이 늘어나면서 포함됐다. 영어권 '시니어'(senior)와는 의미가 다른 '선배'도 올랐다. 영어권에 없는 호칭이나 관계를 가리키는 말은 '누나', '막내', '형' 등 꾸준히 추가되고 있다. 이 사전에는 이미 '갈비'(galbi), '삼겹살'(samgyeopsal), '불고기'(bulgogi)가 올라 있지만, 이번에는 영어로 '코리안 바비큐'가 올랐다. 관련 기록으로 1938년 하와이 일간 호놀룰루스타뷸레틴 속 "코리안 바비큐 저녁이 제공됐다"는 문장이 제시됐다. 영어에서 쓰이는 과거와 현재의 50만개 단어 및 구문이 뜻, 어원, 예시와 함께 실려 있다. 예시로는 소설이나 논문, 언론 기사, 소셜미디어 게시물 등에서 실제 사용된 문장이 들어간다. 언어로서 영어가 다양한 뿌리를 가진 말들을 수용하고 발달시켜온 역사가 사전 안에 담겨 있는 셈이다. 영어 화자가 많이 사용하는 영어 단어가 사전에 오르는 것이므로 한국 문화에서 온 단어를 로마자로 표기할 때는 사용자들이 주로 어떻게 쓰는지를 따른다고 케어 교수는 설명했다..
2026-01-12T01: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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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유 노우 아줌마?'…영어사전에 '라면'·'아줌마' 추가 됐다
진영기
2026-01-07T00:00:00
케어 교수는 "옥스퍼드영어사전에 한 번 들어간 단어는 시간이 지나 단어가 쓰이지 않아도 지워지지 않고 영원히 남는다"며 "글로벌 언어인 영어에 흔적을 남기는 게 후대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류가 오랫동안 영향을 주려면 영어권에서 서적 출판과 연구 발표가 많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12T01: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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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부인은 남자"…루머 유포자들, SNS 사용 금지 됐다
이보배
2026-01-06T00:00:00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그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남자였다'는 '성(性)전환 루머'를 퍼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명 모두 유죄 선고를 받았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는 프랑스 파리 법원이 사이버 괴롭힘 혐의로 기소된 남성 8명과 여성 2명에게 유죄를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브리지트 여사의 성별과 성 정체성에 대한 악의적 발언, 배우자와의 나이 차이(24세)를 '소아성애'에 빗대는 등의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보도에 따르면 화랑 운영자이자 작가인 베르트랑 숄레르(55)는 징역 6개월의 실형을, 나머지 9명은 최대 8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벌금, 사이버 괴롭힘 인식 교육 등도 함께 명령했다. 또 이들 중 5명은 게시물을 올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이 금지됐다. 일부 피고인들은 자신의 발언이 풍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2026-01-12T0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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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부인은 남자"…루머 유포자들, SNS 사용 금지 됐다
이보배
2026-01-06T00:00:00
숄레르는 선고 후 기자들과 만나 "프랑스 사회가 표현의 자유가 점점 축소되는 방향으로 얼마나 멀리 흘러가고 있는지 보여 준다. 표현의 자유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이 기소된 문제의 음모론은 브리지트 여사가 사실 오빠인 장-미셸 트로뉴이고, 성전환 수술을 통해 브리지트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살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 같은 루머가 확산되면서 급기야 2024년 9월에는 브리지트 여사의 이름이 프랑스 공식 세무 포털에 남성 이름으로 잘못 표기되는 일까지 발생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해당 오류는 해킹 또는 데이터 조작 행위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모론은 미국 극우의 논객 캔디스 오언스에 의해 미국으로까지 퍼져 나갔고,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7월 오언스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2026-01-12T0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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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알린 에바 슐로스 별세
박종필
2026-01-06T00:00:00
<안네의 일기>를 남긴 안네 프랑크의 의붓자매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에바 슐로스가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영국 안네 프랑크 재단은 재단의 공동설립자이자 명예회장인 슐로스가 지난 3일 런던에서 별세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학창 시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앞집에 살던 동갑내기 안네 프랑크와 친하게 지냈다.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안네 프랑크의 아버지와 슐로스의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슐로스는 1945년 수용소에서 사망한 안네의 사후 의붓자매가 됐다. 슐로스는 이후 <안네의 일기>와 홀로코스트의 참상을 알리는 데 헌신했다.
2026-01-12T0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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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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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폭설 몰아친 유럽 주요도시…항공편 수백편 결항
장지민
2026-01-06T00:00:00
한파와 폭설이 유럽 전역을 덮치면서 주요 관광 도시의 공항과 도로, 철도망이 사실상 마비됐다. 특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서는 하루 동안 취소된 항공편만 약 700편에 달한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에는 폭설과 눈보라가 몰아쳐 항공편 수백 편이 무더기로 취소됐다.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은 활주로에 쌓인 눈과 얼음으로 인해 이날 정오까지 도착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공항 내부에는 발이 묶인 승객들이 몰려 혼잡한 양상을 보였다. 프랑스 민간항공청은 폭설로 인한 사고 위험을 우려해 파리 샤를 드골 공항과 오를리 공항의 이착륙 횟수를 15% 줄이도록 했다. 필리프 타바로 프랑스 교통부 장관은 "출발 전 반드시 항공편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라며 "공항 이동 시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1-12T0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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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폭설 몰아친 유럽 주요도시…항공편 수백편 결항
장지민
2026-01-06T00:00:00
도로 교통은 사실상 마비 상태에 가깝다. 파리를 둘러싼 일드프랑스 지역 전역에는 최고 시속 80㎞의 속도 제한이 내려졌고, 차량 정체 구간은 한때 1천㎞에 달했다. 이는 평소 출퇴근 시간대보다 3배 이상이다. 파리 시내 도로 상황도 급격히 악화하면서 버스 노선 수십 개가 운행을 멈췄다. 특히, 프랑스 일부 지역에는 최대 15㎝의 적설이 예상되면서 프랑스 기상청은 파리를 포함한 전국 26개 데파르트망에 주황색 강설·빙판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한파는 대서양과 북극 상공에 형성된 고기압의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유럽과 중부유럽 전역에서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국 기상청은 당분간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6일 영국 런던의 기온은 영하 1도, 프랑스 파리는 평년보다 7도 낮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독일 뮌헨 역시 이번 주 내내 영하 10∼12도의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6-01-12T0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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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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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화재 사망 40명 신원 모두 확인…절반이 미성년자
장지민
2026-01-05T00:00:00
지난 1일 스위스 스키 휴양지 크랑-몽타나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로 사망한 40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현지시간으로 4일 AF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발레주 경찰은 화재 발생 사흘 만에 신원 확인을 마쳤고, 희생자는 스위스인 21명을 포함해 프랑스인 9명, 이탈리아인 6명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의 나이는 주로 14세에서 39세 사이였는데 특히, 희생자의 절반이 18세 미만 미성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11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부상자 중 35명은 인근 국가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수사 당국은 샴페인병에 달린 휴대용 폭죽 불꽃이 천장으로 옮겨붙으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술집을 운영해 온 프랑스인 부부를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특히, 업주가 10년 동안 소방 점검을 단 세 차례만 받았다고 진술해, 당국이 매년 실시해야 하는 안전 점검을 누락했는지와 리모델링 과정에서 대피로가 좁아진 점 등을 집중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고는 50여 년 만에 스위스에서 발생한 최대 인명 피해로 기록됐다.
2026-01-12T01: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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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X들" 욕설 논란 마크롱 부인 "난 대통령 아내로만 살지 않아"
장지민
2026-01-05T00:00:00
급진적으로 시위하는 여성 운동가들을 향해 노골적인 표현을 써 가며 욕설했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여사가 발언을 사과하며 자신은 "절제된 여성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브리지트 여사는 4일(현지시간) 저녁 TF1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발언으로 "상처를 입거나 불쾌감을 느낀 여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표현이 적절하지 않았음은 분명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그러면 안 되지만 가끔 (신분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 내가 항상 대통령 아내로만 사는 건 아니다. 가끔 '브리지트'가 튀어나올 때가 있는데, 브리지트는 절제된 사람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쉽게 흥분하는 여성"이라고 덧붙였다. 브리지트 여사는 지난달 초 과거 성범죄 의혹을 받은 한 남성 코미디언의 공연장에서 소란을 피우며 행사를 방해한 여성 운동가들을 가리켜 "더러운 X들"이라고 발언했다. 브리지트 여사가 이 코미디언과 사적으로 대화를 나누던 중 나온 발언이지만, 욕설 장면이 영상에 담겨 소셜미디어에 확산하면서 좌파, 여성 단체들의 거센 반발을 부른 바 있다. 브리지트 여사는 이에 지난달 한 차례 자신의 발언을 사과하면서도 욕설을 한 것에 대해선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2026-01-12T01: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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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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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하는 진상들…덜 익은 햄버거 패티, 알고 보니 AI 조작
장지민
2026-01-05T00:00:00
사진 = 더 타임스 관련 보도 캡처 인공지능(AI)으로 배달 음식 사진을 조작해 환불받아 내는 유형의 사기 수법이 새로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AI 편집 기능을 활용해 배달 음식 사진을 조작한 뒤 배달 앱에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배달 음식을 상했거나 덜 조리된 것처럼 조작한 뒤 불만을 제기하는 방식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멀쩡하게 구워진 햄버거 패티를 덜 익은 것처럼 분홍빛이 돌게 만들었다. 음식에 가짜 곰팡이를 합성하거나, 케이크가 배달 중 녹아내린 것처럼 만들기도 했다. 디저트 상자 안에 파리 이미지를 합성해 넣기도 했다. 이들은 이런 가짜 AI 이미지를 통해 배달 플랫폼에 환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짓 신고를 통한 환불 요구는 기존에도 있던 방식이지만, 전문가들은 정교해진 AI 기술로 인해 사기에도 설득력 있는 증거가 생기게 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영국 종합 법률 사무소 브라운 제이콥슨 로펌의 AI 전문 변호사 사라 레이노는 "기업들이 AI를 이용해 현실감 있는 이미지를 조작하는 고객 사례를 점점 더 많이 보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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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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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하는 진상들…덜 익은 햄버거 패티, 알고 보니 AI 조작
장지민
2026-01-05T00:00:00
이런 상황에서 배달 플랫폼이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채 단순히 고객 편만 들어 자동 환불 처리해 주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환불 비용이 식당에 전가되면서, 식당 주인들이 금전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일부 플랫폼은 고객에게 문제의 제품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제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6-01-12T0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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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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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나이로 136세, 최고령 고양이 30번째 생일…장수 비결은
김소연
2026-01-05T00:00:00
현존하는 세계 최고령 고양이가 30번째 생일을 맞았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세계 최고령묘 '플로시(Flossie)'는 지난해 12월 29일 만 30번째 생일을 맞았다. 플로시는 2022년 26세의 나이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현존하는 최고령 고양이'로 등재된 이후 꾸준히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 동물병원협회에 따르면 고양이 나이 1살은 사람 나이 15살, 고양이 나이 2살은 사람 나이 24살로 계산한다. 이후부터는 1년에 4살씩 더한다. 플로시는 1995년 12월 29일 영국 머지사이드의 한 병원 인근에서 태어나 길고양이 무리 속에서 지내다 병원 직원에게 입양됐다. 사람 나이로 계산하면 136세다. 플로시는 첫 주인과 약 10년을 함께 살았다. 주인이 세상을 떠난 뒤에는 그의 여동생 집에서 14년간 지냈다. 두 번째 주인마저 세상을 떠난 뒤에는 주인의 가족이 3년간 플로시를 돌봤다. 그러나 가족은 더 이상 기르기 어렵다고 판단해 보호소에 맡겼다. 이곳에서 플로시는 현재 주인인 비키 그린을 만났다.
2026-01-12T0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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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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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나이로 136세, 최고령 고양이 30번째 생일…장수 비결은
김소연
2026-01-05T00:00:00
보호소에 들어온 플로시를 확인한 수의사는 "기록을 보고 놀랐다"며 "내가 본 고양이 중에 가장 나이가 많았다"라고 당시를 기억했다. 당시 보호소에서 일하던 빅토리아 그린은 노령묘를 많이 돌본 경험을 바탕으로 오갈 데 없던 플로시를 입양했고, 그린과 플로시는 가족이 됐다. 그린은 "플로시는 청력과 시력을 잃었지만 여전히 장난기 많고 호기심이 왕성한 고양이"라고 플로시를 소개했다. 청각 장애와 심각한 시력 저하에도 불구하고, 기네스 세계 기록 팀은 플로시가 나이에 비해 활발하고 온순하며 비교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린은 플로시를 위해 소파에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작은 사다리까지 설치해 줬다. 플로시가 적절한 보살핌, 안전한 환경, 그리고 충분한 애정만 있다면 아무리 나이가 많은 고양이라도 더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린은 플로시의 생일이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늦었지만 소중한 인연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2026-01-12T0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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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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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최전방 배치·자살 작전 강요하기도…러시아 軍 비리 심각
이보배
2026-01-02T00:00:00
러시아 포명부대 병사들. 러시아 인권위원회가 실수로 공개한 민원 서류에서 군인들의 인권침해, 병영 부조리, 비위 실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일부 러시아군 지휘관들이 전사 위험이 큰 작전 투입에서 제외되고 싶으면 뇌물을 바치라고 병사들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경우에 따라 증거 인멸을 위해 비위 사실을 아는 병사들을 고의로 자살 공격 작전에 투입하거나 이들을 사상하라고 명령하기도 한다. 또 도저히 정상적으로 군 복무를 할 수 없는 심각한 환자들에 대한 가혹행위도 흔하다. 러시아군은 팔다리 골절, 암 4기, 뇌전증, 심각한 시력 및 청력 손상, 두부 외상, 조현병, 뇌졸중 후유증에 시달리는 환자들도 최전방으로 보냈다고 NYT는 전했다. NYT는 러시아군의 가혹행위와 비리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 한 러시아군 병사는 동료 병사와 자신이 수갑이 채워져 나무에 나흘간 묶여있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 두 병사가 음식이나 물을 제공받지 못한 채, 화장실도 갈 수 없는 상태로 계속 묶여 있던 이유는 자살 공격 작전에 참여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2026-01-12T0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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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10290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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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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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최전방 배치·자살 작전 강요하기도…러시아 軍 비리 심각
이보배
2026-01-02T00:00:00
또 다른 병사는 "내가 만약 하루 이틀 안에 연락이 안 되면 영상을 공개해달라"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본인의 영상을 전투 투입 직전인 지난해 3월 7일 어머니에게 보냈다. 그는 지휘관의 지시로 동료 병사들로부터 1만5000달러(한화 약 2200만원)의 금전을 거출해 뇌물로 전달했는데, 이후 해당 지휘관이 자신을 자살 공격 작전에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병사들. 이 병사는 어머니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휘관 2명이 뇌물 수수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고의로 작전에 투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병사는 영상 발송 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로, 현자 공식적으로 실종자로 분류돼 있다고 NYT는 전했다. NYT에 따르면 지휘관들은 이 같은 방식으로 입막음과 증거 인멸을 위해 자살 공격 작전에 특정 병사를 고의로 투입하거나 동료 병사들에게 명령해서 죽여 버리는 경우가 흔하고, 이를 가리키는 데 '옵눌레니예'라는 표현이 쓰인다. 이는 '0으로 맞추기'라는 뜻이다. 이 같은 사례는 러시아 인권위원회가 지난해 4~9월 접수된 민원 문서들을 실수로 온라인 열람이 가능한 상태로 한동안 방치했다가 외부에 알려졌다.
2026-01-12T0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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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10290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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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최전방 배치·자살 작전 강요하기도…러시아 軍 비리 심각
이보배
2026-01-02T00:00:00
실수로 문서가 유출된 민원 중 1500여건이 군과 관련 있었고, NYT는 사실 확인을 위해 민원인 240여명을 접촉했다. 접촉 대상 중 75명은 민원 접수 사실을 확인했고, 그 가운데 수십명은 취재 요청에 응했다. 일부는 영상, 사진, 녹음 파일, 문자메시지, 진단서, 법원 서류, 군 내부 서류 등 증빙자료도 제시했다.
2026-01-12T0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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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1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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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스위스 폭발 사고…스키 리조트서 최소 40명 사망
최만수
2026-01-01T00:00:00
스위스 발레주 크랑몽타나의 한 술집에서 1일 새벽 폭발이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BBC 캡처 새해 첫날 스위스 유명 스키 휴양지의 술집에서 폭발이 일어나 수십 명이 사망하고 약 100명이 다쳤다.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인 스위스 수사당국은 테러 공격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 BBC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경찰은 1일 오전 1시30분께 스위스 남서부 발레주(州) 크랑몽타나의 한 술집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이 출동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나섰다. 헬리콥터 10대, 구급차 40대, 구조대원 150명이 현장에 파견됐다. 사고 지역은 현재 전면 통제됐으며, 크랑몽타나 상공에는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됐다. 사고 당시 술집 내부에는 새해맞이를 위해 100명 넘는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스위스 경찰은 아직 정확한 사상자 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사고가 난 발레주와 맞닿아 있는 이탈리아의 외무부는 스위스 경찰로부터 약 40명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2026-01-12T0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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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스위스 폭발 사고…스키 리조트서 최소 40명 사망
최만수
2026-01-01T00:00:00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스위스 경찰과 지역 당국은 많은 부상자가 화상으로 치료받고 있으며, 부상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중상이라고 전했다. 마티아스 레이나르 발레주 정부 수반은 발레 병원 중환자실과 수술실이 꽉 차 부상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베아트리스 필루 발레주 검찰총장은 “현재로서는 화재일 가능성이 크고, 공격(테러)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유가족들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지금은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스위스 지역 언론 ‘24시’는 콘서트 도중 불꽃 장치가 사용되면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발레주는 이탈리아 북부와 국경을 맞댄 인구 1만 명가량의 지역이다. 크랑몽타나는 스위스 알프스의 유명한 봉우리인 마터호른에서 북쪽으로 약 40㎞ 떨어진 산악마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키 리조트 지역이다. 2027년 2월에는 알파인 스키 세계선수권대회가 크랑몽타나에서 열린다. AP통신은 이 지역이 다음달 6일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앞서 남녀 활강 사전 경기에 참여할 선수들을 맞이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2026-01-12T0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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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스위스 폭발 사고…스키 리조트서 최소 40명 사망
최만수
2026-01-01T00:00:00
독일과 호주에서도 새해 첫날 사고가 잇따랐다. 독일 빌레펠트에서는 18세 남성 두 명이 사제 폭죽 사고로 숨졌으며, 호주에서는 새해 전날 밤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8세와 20세 남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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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스위스 휴양지 술집에서 폭발…100여 명 사상
장지민
2026-01-01T00:00:00
새해 첫날 스위스 스키 휴양지의 술집에서 폭발이 일어나 수십명이 사망하고 약 100여명이 다쳤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경찰은 1일(현지시간) 새벽 1시 30분께 스위스 남서부 발레주 크랑 몽타나의 한 술집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수십 명이 숨졌다. 사고 당시 술집 내부에는 새해맞이를 위해 100명 넘는 인파가 몰려 있었다. 스위스 경찰은 사망자 신원 확인과 유가족 연락을 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사상자 수를 내놓지 않았다. 이탈리아 외무부는 스위스 경찰로부터 약 40명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AFP 통신은 지역 일간지를 인용해 약 40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폭발과 함께 화재가 나면서 화상 환자가 많고 그 중 다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과 지역 당국은 많은 부상자가 화상으로 치료받고 있으며, 부상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중상이라고 말했다. 사상자 일부는 외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키장이 위치한 발레주는 이탈리아 북부와 국경을 맞댄 지역이다. 수사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으로, 테러 공격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2026-01-12T0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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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스위스 휴양지 술집에서 폭발…100여 명 사상
장지민
2026-01-01T00:00:00
사고 지역은 현재 전면 통제됐으며 크랑 몽타나 상공에는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됐다. 크랑 몽타나는 스위스 알프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봉우리인 마터호른에서 북쪽으로 약 40㎞ 떨어진 알프스 중심부의 산악마을로, 인구는 1만명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키 리조트 지역으로, 알파인 스키 월드컵 순회 일정에서 주요 개최지로 지정된다.
2026-01-12T0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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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지 못하던 소년, 34억원 주사 맞았더니…'기적'같은 일이
장지민
2026-01-01T00:00:00
사진 = BBC 보도 캡처 희귀 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SMA)을 앓고 있는 영국의 5세 소년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유전자 치료제를 맞은 지 4년 만에 기적적으로 걷게 되었다. 31일 영국 BBC는 이 소년이 이젠 혼자 걷고 수영도 할 수 있을 만큼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소년의 이름은 에드워드 윌리스-홀(Willis-Hall). 태어난 지 두 달쯤 됐을 때 척수성 근위축증 진단을 받았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척수의 전각 세포가 손상돼 근육으로 가는 운동 신호가 전달되지 못하면서 근육이 점점 약해지는 유전성 질병으로, 영유아기에 많이 발병한다. 특히 1형 SMA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은 평균 수명이 고작 2년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시간이 갈수록 근육이 너무 퇴화돼 나중엔 숨 쉬는 것조차 쉽지 않게 된다.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영국에선 척수성 근위축증을 앓는 아기가 매년 60~80명 정도 태어난다.
2026-01-12T01: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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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지 못하던 소년, 34억원 주사 맞았더니…'기적'같은 일이
장지민
2026-01-01T00:00:00
에드워드는 생후 5개월 무렵, NHS 지원을 받아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개발한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를 맞게 됐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보통 SMN1 유전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생기는데, 이 약은 우리 몸에 SMN1 유전자 대체재를 넣어줌으로써 필요한 단백질을 계속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단 한 번의 정맥 주사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1회 접종 가격이 179만파운드(약 34억원)나 한다. 영국 NHS는 2021년 이 약에 대한 국민 무상 의료 서비스를 승인했다. 에드워드 역시 NHS 지원 덕분에 생후 5개월 무렵 졸겐스마를 무상으로 맞을 수 있었다. 투약 후 에드워드의 상태는 놀랍게 호전됐다. 지난해 10월에는 약해진 근육 탓에 어긋나 있던 양쪽 고관절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최근에는 스스로 20~30걸음을 뗄 수 있게 됐다. 수영도 시작했다. 특히 물에 혼자 뜰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척수성 근위축증을 앓는 영유아들은 보통 근육이 너무 약해 자연스럽게 물에 뜨는 힘(부력)이 거의 없다. 그만큼 근육이 회복됐다는 뜻이다. BBC는 "에드워드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이젠 친구도 많이 사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026-01-12T01: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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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스위스 스키장 리조트 폭발 사고로 최소 10명 사망"
한경우
2026-01-01T00:00:00
로이터·AFP 통신와 BBC 등은 스위스 경찰을 인용해 스위스 남서부의 크랑-몬타나 스키 리조트에 있는 '르 콩스텔라시옹' 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AFP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1일 새벽 1시 30분쯤 새해를 축하하려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바에서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즉각 소방당국이 출동해 해당 지역을 통제한 채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나섰다. 해당 지역에는 비행 금지 구역이 설정됐다. BBC는 화재가 발생한 바에 최소 100명이 넘는 인원이 있었다고 지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2026-01-12T0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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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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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은행업계 AI 충격파…"5년내 일자리 21만개 줄 것"
한명현
2026-01-01T00:00:00
인공지능(AI) 도입 여파 등으로 2030년까지 유럽 은행에서 일자리 21만 개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유럽 은행업계가 전체 일자리의 약 10%를 감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분석 대상 은행 35곳의 총 고용 인원은 약 212만 명으로 10% 줄이면 인력 21만2000명이 사라진다. 모건스탠리는 유럽 은행이 구조조정과 조직 개편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업계는 AI와 추가적인 디지털화로 최대 30%의 효율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 은행은 투자자로부터 비용 인하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 은행과 비교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낮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는 “기존의 비용 절감 노력은 한계에 다다랐다”며 “AI는 은행의 비용 대비 수익률을 개선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감원은 주로 백오피스와 리스크 관리, 준법감시 부서를 포함한 ‘중앙서비스’ 부문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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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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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은행업계 AI 충격파…"5년내 일자리 21만개 줄 것"
한명현
2026-01-01T00:00:00
이미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한 은행도 있다. 네덜란드 ABN암로는 2028년까지 정규직 약 5분의 1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슬라보미르 크루파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 최고경영자(CEO)는 “고질적으로 높은 비용 구조를 줄이기 위한 과정에서 성역은 없다”고 말했다. UBS도 AI가 유럽 은행 산업을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UBS의 유럽 은행 리서치총괄은 “감사, 법률, 컨설팅 분야에서는 산업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은행은 아직 효율성 개선을 실질적으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성급한 AI 도입은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JP모간체이스는 “직원이 (업무의) 기본과 기초에 대한 이해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026-01-12T01: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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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 유럽 은행 인력 21만명 사라질 것"
한명현
2026-01-01T00:00:00
앞으로 5년간 유럽 은행권에서 일자리 21만 개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수익성 개선 압박이 커진 유럽 은행업계가 인공지능(AI) 도입과 지점 감축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은행업계가 전체 일자리의 약 10%를 감축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분석 대상인 은행 35곳의 총 고용인원은 약 212만 명으로 10%를 줄일 경우 인력이 약 21만2000명 사라지게 된다. 모건스탠리는 유럽 은행이 구조조정과 조직 개편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업계는 AI와 추가적인 디지털화를 통해 최대 30%의 효율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 은행은 투자자로부터 비용 구조 개선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 은행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는 “기존의 비용 절감 노력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며 “AI는 은행의 비용 대비 수익률을 개선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감원은 주로 백오피스와 미들오피스, 리스크 관리, 준법감시 부서를 포함한 ‘중앙서비스’ 부문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6-01-12T01: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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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 유럽 은행 인력 21만명 사라질 것"
한명현
2026-01-01T00:00:00
이미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한 은행도 있다. 네덜란드의 ABN암로는 2028년까지 정규직의 약 5분의 1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슬라보미르 크루파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 최고경영자(CEO)는 “고질적으로 높은 비용 구조를 줄이기 위한 과정에서 성역은 없다”고 말했다. UBS도 AI가 유럽 은행 산업을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UBS의 유럽 은행 리서치 총괄은 “감사, 법률, 컨설팅 분야에서는 이미 산업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은행은 아직 효율성 개선을 실질적으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AI 같은 새로운 도구가 완전히 도입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다만 성급한 AI 도입은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JP모간체이스는 “직원이 (업무의) 기본과 기초에 대한 이해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미래에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JP모간은 AI로 단순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는 동시에 연차가 낮은 직원이 현금흐름 모델 작성이나 주가수익비율(PER) 산출 같은 핵심 업무를 제대로 훈련받도록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12T01: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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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마지막"…네덜란드, 폭죽 사재기 열풍 이유가
이보배
2025-12-31T00:00:00
네덜란드에서 폭죽 사재기 열풍이 일고 있다. 내년부터 폭죽 판매가 금지되는 이유에서다. 30일(현지시간) 유로뉴스는 전날 폭죽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현지 판매점에는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위해 폭죽을 쟁여놓으려는 시민이 몰리며 장사진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의회가 지난 4월 소비자용 폭죽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네덜란드에서는 내년부터 폭죽 소매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다른 유럽 주요국과 마찬가지로 네덜란드에서도 세밑 폭죽을 터뜨리며 새해를 맞이하는 전통이 있지만, 해마다 폭죽놀이로 상당한 인명피해가 나면서 폭죽 판매 금지 여론에 힘이 실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조치의 집행 방식과 관련 상인에 대한 보상 규모는 차기 내각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일부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새해맞이 폭죽놀이는 오랜 전통이고 저위험 폭죽은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또 대부분의 폭죽 사고는 음주와 결부됐거나 잘못된 사용이 원인이기 때문에 "1년에 딱 하루일 뿐인 재미를 금지할 필요가 없다"는 원성도 나온다. 한편, 독일에서도 폭죽 금지를 놓고 해마다 논란이 뜨겁다.
2026-01-12T0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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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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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마지막"…네덜란드, 폭죽 사재기 열풍 이유가
이보배
2025-12-31T00:00:00
독일에서는 작년 12월 31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에 폭죽놀이를 하다가 5명이 숨지고, 경찰관을 포함해 300여명이 다치는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폭죽 사용을 금지해달라는 서명에 수백만 명이 참여했다.
2026-01-12T0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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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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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어 프랑스도…내년 9월부터 15세 미만 SNS 금지 추진
이보배
2025-12-31T00:00:00
이달 초 호주 정부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 금지를 추진한 데 이어 프랑스 정부도 2026학년도 새 학기부터 15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 금지를 추진 중이다. 31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는 입수한 법안을 토대로 프랑스 정부가 2026학년도가 시작되는 9월 1일부터 온라인 플랫폼이 15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SNS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법안에서 "청소년의 디지털 화면 과다 사용으로 인한 다양한 위험을 입증하는 수많은 연구와 보고서가 있다"면서 특히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 사이버 괴롭힘, 수면 장애 등을 위험 요인으로 열거했다. 프랑스 정부는 또 "이런 위험에서 미래 세대를 보호하는 게 목표"라면서 "SNS 과다 노출은 청소년의 성장 발달을 저해할 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가치 공유와 공동체의 미래를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교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도 고등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이미 2018년부터 법으로 유치원∼중학교 학생의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프랑스 정부는 "휴대전화 사용은 교내에서 예의 없는 행동과 교란을 초래한다. 이 금지 조항의 시행 방식은 학교 내부 규정에 따라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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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어 프랑스도…내년 9월부터 15세 미만 SNS 금지 추진
이보배
2025-12-31T00:00:00
15세 미만 청소년의 SNS 금지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다. 그는 이달 초 관련 법안이 내년 1월 중 의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청소년의 SNS 사용 금지는 호주 정부가 이달 초 세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했고, 이후 덴마크, 말레이시아 등도 유사 조치를 추진하거나 검토 중이다.
2026-01-12T0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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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울리는 '낙태 반대' 교회 종소리…여성 결정권 침해 논란
이보배
2025-12-31T00:00:00
이탈리아 산레모의 지역 교구가 낙태에 반대한다는 뜻으로 매일 저녁 종을 울리고 있어 논란이다. 31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일파토쿼티디아노는 산레모 지역 교구 본부가 생명의 존엄을 상기한다는 의미로 비야 조반나 다르코 탑에 설치된 종을 지난 28일부터 매일 저녁 8시에 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종은 2022년 낙태 반대 캠페인 행사에 맞춰 주조된 것으로, 표면에는 주교의 이름과 '태어나지 못한 모든 아이에게'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종이 처음 울린 12월 28일은 가톨릭교회가 기념하는 '죄가 없는 순교 성인의 축일'이다. 지역 교구 주교인 안토니오 수에타는 "처음 종이 타전된 축일은 살아보기도 전에 생이 끊긴 우리 시대 아이들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매일 울리는 종소리가 낙태를 선택한 여성에 대한 '공개 비난'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에도아르도 베르다 민주당 시의원은 "종소리는 돌봄·경청이 아닌 죄책감을 뜻한다"면서 "이는 종교가 아니라 여성의 자기 결정권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침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보건 의료는 이념적인 이유로 전쟁터가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2026-01-12T0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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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울리는 '낙태 반대' 교회 종소리…여성 결정권 침해 논란
이보배
2025-12-31T00:00:00
전 시장 후보였던 정치인 마리아 스피노시는 "국가가 인정한 권리인 임신 중지에 대한 일부 반대 여론을 도시 전체에 뒤집어씌우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가톨릭교회는 잉태부터 자연사에 이르기까지 생명은 신성하다는 교리에 따라 낙태·조력자살 등 스스로 생을 마치는 행위에 반대한다. 지난 16일 레오14세 교황은 성탄절 예수 탄생 조형물에 담긴 낙태 반대 메시지를 부각했고, 이어 지난 23일에는 미국 일리노이주의 말기 환자 조력사 허용법에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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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개혁' 이탈리아, 7년 만에 방만재정 탈출한다
한명현
2025-12-31T00:00:00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던 이탈리아가 최근 안정된 재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규모 증세 없이도 복지 등 재정 지출 증가를 선별적으로 억제하며 유럽 내 모범 사례로 떠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탈리아와 독일 간 국채 금리 차도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좁혀졌다. 정부의 건전 재정 노력에 힘입어 시장 신뢰도가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GDP 대비 재정적자 3% 미만 이탈리아 의회는 2026년 예산안을 찬성 216표, 반대 126표로 30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예산안에는 220억유로(약 37조3100억원) 규모의 감세 및 지출 증액 방안이 담겼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예산안에 대해 “더욱 강하고 경쟁력 있는 이탈리아를 건설하기 위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눈길을 끄는 건 재정적자 목표다. 이탈리아 정부는 2026년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2.8%로 제시했다. 2025년 목표치인 3%보다 낮은 수준이다. 유럽연합(EU)이 요구하는 재정적자 기준(3% 이하)에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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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개혁' 이탈리아, 7년 만에 방만재정 탈출한다
한명현
2025-12-31T00:00:00
이탈리아의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2019년 1.5%였지만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며 급증했다. 2020년 GDP의 9.4%까지 치솟았고 2023년에도 7.2%를 기록했다. 2022년 말 들어 멜로니 정부가 재정 안정을 주요 정책으로 삼은 이유다. 멜로니 정부는 우선 재정 건전성을 갉아먹는 대규모 공제 정책과 지원금을 중단했다. 이른바 ‘슈퍼보너스’ 제도가 대표적이다. 2020년 코로나19 기간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이 제도는 건축 공사 때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비용의 최대 110%를 세액공제해주는 게 핵심이다. 하지만 멜로니 정부는 2023년 이 제도를 ‘세금 먹는 하마’로 규정하고 단계적 폐지를 추진했다. 2년간 정책 비용이 1100억유로를 넘어서는 등 재정에 큰 부담을 줬기 때문이다. 2019년 도입한 시민소득제를 폐지하는 등 복지 제도도 손봤다. 기존에는 이탈리아에 10년 이상 거주한 저소득층 누구나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지원금 수령자를 근로가능자와 근로불능자로 구분해 지원 수준에 차등을 뒀다. 국민 정서를 고려해 대규모 복지 축소를 단행하기보다 복지 대상을 선별적으로 관리하도록 제도를 개편한 것이다. ◇부채 우려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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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개혁' 이탈리아, 7년 만에 방만재정 탈출한다
한명현
2025-12-31T00:00:00
세수 증가도 재정적자를 축소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증세보다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명목임금 상승으로 세수가 자연스럽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2025년 1~7월 세수입은 160억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고용 증가도 세수 증대에 기여했다. 지난 4년간 일자리 약 200만 개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탈리아는 정치적 안정과 재정적 신뢰성, 산업적 강점이 조화를 이룰 때 어떤 결과가 도출되는지 보여준다”며 “EU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재정이 안정되며 차입 비용은 하락했다. 12월 이탈리아와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 차이는 0.5%포인트 내로 좁혀졌다. 2009년 말 이후 가장 작다. FT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차입 비용이 여전히 높다”면서도 “(이탈리아가) 더 안전한 투자처로 여겨온 (독일) 국채와 비슷한 금리에서 거래된다는 건 다른 국면에 진입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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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개혁' 이탈리아, 7년 만에 방만재정 탈출한다
한명현
2025-12-31T00:00:00
국제신용평가사는 잇달아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올렸다. 지난 11월 무디스는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Baa3에서 Baa2로 높이고, 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무디스가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건 23년 만이다. 무디스는 “이탈리아 정부의 국가 회복 계획에 따라 시행된 경제·재정 개혁의 꾸준한 실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피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다만 이탈리아의 낮은 경제성장률과 큰 부채 규모는 여전히 국가 재정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탈리아의 GDP 대비 부채는 136.8%로 EU 평균이 87.8를 크게 웃돈다. 2025년 경제성장률도 0.5%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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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일 벌어졌다…드릴로 은행 벽 뚫은 '금고도둑'
진영기
2025-12-31T00:00:00
29일(현지시간) 개인금고 3200여개가 털린 독일 서부 겔젠키르헨의 저축은행 독일 은행 강도 일당이 은행 벽을 드릴으로 뚫고, 금고를 부숴 3000만유로(약 508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30일(현지시간) dpa 통신은 독일 서부 소도시 겔젠키르헨의 한 저축은행 금고실에 강도가 침입, 보관 중이던 개인 금고 3200여개를 깨고 현금과 귀중품 약 3000만유로(약 501억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강도들이 특수 드릴을 동원해 벽면을 뚫고 금고실에 들어온 뒤 개인 금고를 부수고 보관돼 있던 현금과 금, 보석류 등을 털어갔다고 전했다. 전날 아침 화재경보가 울리면서 강도 침입 사실이 드러났다. 은행 측은 고객이 맡긴 개인 금고 95%가 파손됐으며, 피해 고객들을 위한 전용 안내 전화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dpa는 이번 사건으로 2500여 명이 영향을 받았고 현대 독일 역사상 최악의 은행 강도 사건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고 논평했다.
2026-01-12T01: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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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일 벌어졌다…드릴로 은행 벽 뚫은 '금고도둑'
진영기
2025-12-31T00:00:00
초동 수사 결과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주차장을 통해 건물에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28일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 인근 주차장에서 커다란 가방을 든 남성 여럿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수사 중이다. 폐쇄회로(CC)TV에는 29일 새벽 검정색 차 1대가 마스크를 쓴 탑승자들을 태운 채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이 차량 번호판은 독일 하노버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소식이 전해진 후 고객 200여명이 은행 앞으로 몰려와 항의하는 등 소란이 벌어지자 경찰은 안전을 위해 은행을 폐쇄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분노한 일부 고객이 변호사와 연락하면서 은행 진입을 상의하는 장면도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 은행에 따르면 각 금고의 보관물에 대해서는 최고 1만300유로(약 1750만원)의 보험이 적용되며, 피해 고객에게 서면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29일(현지시간) 개인금고 3200여개가 털린 독일 서부 겔젠키르헨의 저축은행
2026-01-12T01: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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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경제 완만한 회복세…재정악화 해결은 숙제
한명현
2025-12-31T00:00:00
올해 유럽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복지와 국방비 지출 증가에 따른 재정 악화는 각국이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026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1.2%로 예상했다. 지난해 성장률(1.3%)보다 소폭 둔화한 수준이지만, 잠재성장률(1.2%)을 웃돌 가능성도 높다고 봤다. 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관세 부과 등 글로벌 무역 갈등 속에서 유럽 경제가 예상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ECB가 추가 경기 부양에 나서야 한다는 압박이 완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CB는 지난해 6월 1년간 이어온 금리 인하를 중단한 후 4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로이터통신 설문조사에 참여한 경제학자 90명 중 65명(73%)은 올해 중반까지 금리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한 차례 이상 금리 인하를 예상한 응답자는 21명에 불과했다. 물가상승률은 향후 몇년간 ECB 목표치인 2%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관측했다.
2026-01-12T0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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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경제 완만한 회복세…재정악화 해결은 숙제
한명현
2025-12-31T00:00:00
양호한 성장률에도 올해 유럽의 GDP 대비 재정 적자와 부채 비율은 모두 상승할 전망이다. 국방비 지출과 인프라 투자 확대 영향이다. 지난해 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하는 데 합의한 후 유럽 각국은 군사력 증강에 필요한 지출을 늘리고 있다. EU 집행위는 올해 유로존의 GDP 대비 재정적자를 3.3%로 제시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GDP 대비 재정적자가 지난해 3.1%에서 올해 4.0%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유로존의 GDP 대비 총 공공부채는 89.8%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88.8%보다 소폭 오른 수준이다. 유럽은 중국과 미국의 의존도를 낮추면서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도록 ‘전략적 자율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U 집행위는 역내 내수소비를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하지만 제한적인 재정 여력과 높은 에너지 비용이 한계로 지적된다. 가스와 석유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지만 기후 규제로 미국과 중국에 비해 비용이 높아 유럽의 산업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26-01-12T0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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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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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욕실에 노화 방지 장비까지…푸틴 '비밀 궁전' 폭로
진영기
2025-12-31T00:00:00
러시아 반부패재단(FBK)은 크림반도 흑해 연안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비밀궁전이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사진=FBK 유튜브 캡처 러시아의 반부패 활동가들이 크림반도 흑해 연안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비밀궁전이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이 궁전에는 노화 방지를 위한 냉동치료 시설, 금도금 욕실 설비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 반부패재단(FBK)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 대규모 부동산이 9천만파운드(약 1740억원) 이상을 들여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친 뒤 푸틴 대통령에게 제공됐다고 주장했다. '거대한 궁전'으로 불리는 이 별장은 흑해를 내려다보는 절벽 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 있다. 당초 이 궁전은 친러시아 성향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위해 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은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축출돼 현재 러시아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 러시아가 크림 반도를 장악한 후 이 궁전의 소유권은 푸틴 대통령의 가까운 지인에게 이전됐으며, 이후 푸틴 대통령이 사용하게 됐다고 FBK는 주장했다.
2026-01-12T0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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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욕실에 노화 방지 장비까지…푸틴 '비밀 궁전' 폭로
진영기
2025-12-31T00:00:00
지난해 2월 사망한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설립한 FBK는 "푸틴에게 왜 또 다른 궁전이 필요한가. 한 사람이 도대체 몇 개의 궁전을 가져야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지나친 사치에 구역질이 날 정도"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별장에는 개인 산책로와 부두, 인공 해변이 있으며 종합병원 수준의 수술실에는 독일·핀란드산 최첨단 의료 장비가 구비됐다. 특히 FBK는 냉동 치료시설에 주목했다. FBK 관계자는 "주거 공간에 이런 장치를 설치해 이용하는 인물은 푸틴 대통령뿐"이라며 그가 영하 110도에 달하는 이 시설에서 노화 방지 치료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푸틴의 침실로 추정되는 공간의 면적은 2600제곱피트(241㎡·73평)에 달한다. 욕실에는 금도금된 자쿠지와 난간이 있다. 크렘린궁은 이번 보고서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FBK는 지난 2021년에도 러시아 흑해 연안에 있는 10억달러(1조4천400억원) 규모의 '푸틴 궁전'을 폭로했다. 관련 영상 공개 이후 러시아 전역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2026-01-12T0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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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욕실에 노화 방지 장비까지…푸틴 '비밀 궁전' 폭로
진영기
2025-12-31T00:00:00
당시 크렘린궁은 이 궁전이 푸틴 소유라는 주장을 부인했다. 같은 해 러시아 정부는 FBK를 '극단주의 단체'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FBK 핵심 관계자들은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으로 망명해 활동하고 있다. 러시아는 신문·방송 등의 언론을 통제하고 있지만 FBK가 폭로 수단으로 삼는 유튜브, 텔레그램 등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어 러시아 국민들도 폭로 내용을 접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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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털렸다…은행 지하 금고실 벽 뚫고 508억 훔친 도둑들
차은지
2025-12-31T00:00:00
크리스마스 연휴를 틈타 은행의 지하 금고실 벽을 뚫고 침입한 도둑들로 인해 독일의 한 은행에서 3000만유로(약 508억원)의 금품이 도난당했다. AFP 등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독일 경찰은 서부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슈파르카세 저축은행의 금고가 털려 약 3000만유로의 금품이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도둑들은 지난 주말(27~28일) 지하 금고실과 벽을 마주한 주차장 쪽에서 드릴로 구멍을 뚫어 벽을 부수고 금고실에 침입했다. 이들은 주말 내내 금고실 내부에서 시간을 보내며 개인 금고를 부수고 금품을 훔친 것으로 추정된다. CCTV 영상에서는 금고털이를 마친 다음 날(29일) 새벽 복면을 쓴 일당이 검은색 아우디 차를 타고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도난 사실은 은행에 화재경보가 울려 출동한 긴급구조대가 금고실에 뚫린 구멍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경찰 대변인은 도난 사건을 범죄영화 '오션스 일레븐'에 비유하며 "매우 전문적으로 실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계획과 실행에 엄청난 사전지식이나 막대한 범죄적 에너지가 동원됐음이 틀림없다"고 AFP통신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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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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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털렸다…은행 지하 금고실 벽 뚫고 508억 훔친 도둑들
차은지
2025-12-31T00:00:00
경찰에 따르면 약 3200개의 개인 금고가 열렸고 고객 2500명이 피해를 봤다. 은행 측은 고객 금고 중 95%가 강제로 열렸다고 밝혔다. 각 금고의 내용물은 최대 1만300유로(약 1740만 원)까지 보험이 적용되며, 고객들에게는 서면으로 피해 사실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 피해자들은 손실액이 보험 상한액을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범인들은 붙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2026-01-12T01: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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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속도위반하면 벌금 최대 600만 원에 징역형까지
장지민
2025-12-30T00:00:00
파리 개선문 주변 도로 모습 / 프랑스에서는 앞으로 도로 제한 속도보다 50㎞/h를 초과해 달릴 경우 형사 범죄로 처벌된다. 현지시간으로 29일 프랑스 내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7월 신설된 도로 살인죄와 도로 폭력 근절을 위한 법률에 따라 이 같은 시행령이 이날부터 공포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과속은 과태료 사안이었고 재범 때에만 범죄로 간주했다. 그러나 새 시행령에 따라 제한 속도보다 50㎞/h를 초과해 달리다 적발되면 최고 3개월의 징역형과 3천750유로(약 630만 원)의 벌금에 처하고 전과 기록도 남게 된다. 마리 피에르 베드렌느 차관은 "시속 50㎞ 이상 초과하는 건 단순한 위반이 아니라 고의로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이고, 이런 극심한 과속을 범죄로 규정하고 사법적 대응을 강화함으로써 도로 위 폭력은 더는 용납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제한 속도보다 50㎞/h 이상 초과해 달리다 사고가 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운전자의 반응 시간을 단축하고 제동 거리를 늘리며 충돌 때 충격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내무부는 지난해 제한 규정보다 50㎞/h 이상 초과한 과속 위반 건수가 6만3천217건으로 집계돼 2017년 대비 6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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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5000만원 줄테니 군대로"…병력난에 '파격 제안'
장지민
2025-12-30T00:00:00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영국이 25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1년간 유급 '군 복무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징병제 부활 대신, 급여와 직업 훈련을 결합한 체험형 제도로 젊은 층의 자발적 유입을 늘린다는 해법이다. 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내년 3월부터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1년짜리 군 기초 복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는 육군·해군·공군 가운데 한 군을 선택해 기초 군사훈련과 함께 실무 교육을 받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대학이나 취업을 선택하지 않은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일정 기간 급여를 받으며 군 생활을 경험하고, 이후 장기 복무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도록 한다. 영국 정부는 참가자들이 단순 군사훈련에 그치지 않고 물류, 공학, 공급망 관리, IT 시스템 운용 등 민간 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할 방침이다. 문제 해결 능력, 팀워크, 리더십 등 '직무 전이 가능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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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5000만원 줄테니 군대로"…병력난에 '파격 제안'
장지민
2025-12-30T00:00:00
급여와 세부 훈련 과정은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반 신병 기준 연봉은 약 2만6000파운드(약 5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초기에는 약 150명을 모집해 제도를 시험한 뒤, 성과에 따라 장기적으로 1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젊은 세대가 군이 제공하는 기술과 훈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방 인력 확보 방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군은 심각한 병력난에 직면해 있다. 1960년 의무 복무제 폐지 이후 모병제를 유지해 왔으나 매년 목표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영국 정규군 규모는 약 13만7000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중이다. 실제로 현재 영국군에서는 8명이 전역할 때 신규 입대자는 5명에 그치는 상태다. 이 때문에 지난해에는 당시 집권 세력이 조기 총선 공약으로 의무 복무제 부활을 검토할 정도로 위기감이 커지기도 했다. 다만 사회적 반발을 고려해 강제 징집보다는, 급여와 경력 설계를 결합한 '유인형 복무 모델'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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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판' 조지 클루니, 美 떠났다 …프랑스 국적 취득
김소연
2025-12-30T00:00:00
美 배우 조지 클루니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64)와 그의 가족들이 미국을 떠나 프랑스 시민권을 취득했다. 조지 클루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속해서 비판해왔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시민권 획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만 조지 클루니는 미국을 떠난 이유로 '사생활 보호'를 꼽았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조지 클루니와 그의 가족의 프랑스 시민권 취득을 공식 문서를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 관보에 게재된 이 내용은 조지 클루니가 이달 초 파파라치로부터 가족을 보호해 주는 프랑스의 '사생활 보호법'을 칭찬하며 프랑스 국적 취득을 희망한다는 뜻을 확정 짓는 것이다. 조지 클루니는 레바논계 영국인 인권 변호사 아말 클루니와 결혼해 두 자녀를 얻었다. 조지 클루니는 이달 초 프랑스 라디오 RTL에서 "여기는 아이들의 사진을 찍지 않는다"며 "학교 정문 뒤에 숨은 파파라치도 없는데, 그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프랑스 문화와 언어를 사랑한다"며 "비록 400일 정도 수업을 들었고, 여전히 서툴지만"이라고 했다. 조지 클루니의 아내 아말 클루니는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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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판' 조지 클루니, 美 떠났다 …프랑스 국적 취득
김소연
2025-12-30T00:00:00
조지 클루니의 프랑스 이주는 수년 전부터 준비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조지 클루니는 최근 10년 사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멕시코에 있던 집을 매각했다. 이후 이들이 프랑스 남부 브리뇰 마을에 소유했던 부동산 근처에 있는 옛 와인 농장인 도멘뒤 카나델을 2021년 매입했다. 조지 클루니는 "가족들이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니지만, 프랑스에 있는 집이 가장 행복한 곳"이라고 전했다. 조지 클루니는 할리우드 스타 배우이자 제작자다. 2006년 영화 '시리아나'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 조연상을, 2012년 영화 '아르고'로 제작상을 받았다. 네스프레소를 비롯한 여러 유명 광고 모델 활동으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데킬라 브랜드 지분 매각으로 상당한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조지 클루니뿐 아니라 미국 감독 짐 자무쉬도 프랑스 시민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프랑스 앵테르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시민권 신청 계획을 전하며 "미국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곳을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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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 시칠리아 화산 대규모 분화…용암 500m 치솟아
이보배
2025-12-29T00:00:00
분화하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에트나 화산.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에트나 화산에서 28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분화가 관측됐다.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립지질화산연구소(INGV)에 따르면 지난 27일 에트나산의 북동 분화구에서 두차례 대규모 용암이 분출됐다. 앞서 지난 24일 분화 조짐이 시작된 분화구는 27일 새벽 본격적으로 꿈틀대기 시작했고, 용암 분수는 27일 오전 10시께 터져 나왔다. 분출된 용암의 높이는 100∼150m, 화산재·연기는 해수면 기준으로 8km 높이까지 도달했다. 1시간여 계속된 분출은 잠잠해지는 듯하다가 오후 3시께 급격히 거세졌다. 이때 용암은 400∼500m 높이까지 치솟았고 연기·화산재 기둥 높이는 10㎞에 달했다. INGV에 따르면 두 번째 격렬한 용암 분출은 약 45분간 계속됐다. 북동 분화구는 에트나산의 4개 분화구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지금까지 비교적 소규모 활동만 관측됐다. 이번 분화는 28년 만에 가장 격렬했다는 게 INGV의 평가다. 활화산인 에트나 화산은 최근까지도 간헐적으로 소규모 분화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화산이 용암을 분출하는 장관을 보기 위해 사진작가와 등산객이 몰려들면서 지역 당국은 안전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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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 시칠리아 화산 대규모 분화…용암 500m 치솟아
이보배
2025-12-29T00:00:00
당국은 "눈이 용암과 만나면 빠르게 녹으면서 고압 증기가 발생하는데 이 과정에서 큰 폭발이 일어날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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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고기 문화' 비판한 프랑스 배우 바르도 별세
최한종
2025-12-28T00:00:00
프랑스 배우 겸 동물복지 운동가인 브리지트 바르도가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FP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 브리지트바르도재단은 성명에서 “재단 창립자이자 대표인 브리지트 바르도의 별세 소식을 전한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가수였던 그는 동물복지 등에 삶을 바치기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재단은 바르도가 언제 어디서 사망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1934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바르도는 1952년 배우 생활을 시작해 50여 편의 영화를 찍었다. 1973년 은퇴해 동물복지 운동가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보신탕 문화를 비판해 한국에 널리 알려졌다.
2026-01-12T01: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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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성탄절에도 러 에너지시설 드론 공격
고정삼
2025-12-26T00:00:00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유 시설 우크라이나가 성탄절인 25일에도 러시아의 전쟁 자금원인 에너지 시설을 공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영국이 제공한 스톰섀도 순항 미사일로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의 노보샤흐틴스크 정유공장을 타격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이와 별도로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자국산 장거리 드론이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러시아 항구 도시 템류크에 있는 석유 제품 저장 탱크들과 러시아 남서부 오렌부르크 가스 처리 공장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오렌부르크 가스 처리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 시설로,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1400km 떨어져 있다. 미국 주도로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모두 자국에 유리한 종전 조건을 관철하기 위해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
2026-01-12T01: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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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소멸하길"…젤렌스키, 성탄 연설서 '푸틴 사망' 기원
안혜원
2025-12-25T00:00:00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성탄절 연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망을 기원하는 듯한 표현을 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대국민 성탄 메시지에서 "오늘 우리 모두 하나의 꿈을 공유하고, 우리 모두를 위해 하나의 소망이 이뤄지길 빈다"고 한 뒤 "그가 소멸하기를"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평화 협상 중에도 우크라이나에 폭격을 이어가는 푸틴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전에도 "푸틴이 곧 죽을 것"이라며, 그의 사망이 전쟁의 종식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고 텔레그래프는 짚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시작 이후 4번째를 맞는 이날 성탄절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간구하고 이를 위해 싸우고 기도한다"며 "우리는 그럴 자격이 있다. 모든 우크라이나 가정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우크라이나 어린이가 선물에 기뻐하며 미소 짓고 선함과 기적에 대한 아이다운 믿음을 간직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2026-01-12T01: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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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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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소멸하길"…젤렌스키, 성탄 연설서 '푸틴 사망' 기원
안혜원
2025-12-25T00:00:00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계속 이어지는 러시아의 폭격에 대해서는 '무신론적'인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러시아가 23일 약 700기의 미사일과 드론을 퍼붓는 통에 우크라이나에서는 3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그는 "이것은 신을 모르는 이들의 공격 방식"이라며 "기독교나 인간적인 것과는 아무런 공통점이 없는 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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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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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식 집단안전보장"…우크라, 종전안 공개
한명현
2025-12-25T00:00:00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식 집단방위 보장, 유럽연합(EU) 가입 등을 담은 종전안을 공개했다. 이 종전안은 미국과 함께 마련한 것이다. 하지만 러시아가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게다가 종전의 최대 난제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관할은 러시아는 물론 우크라이나, 미국과도 합의가 제대로 안 돼 단기간 내 협상 타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24일(현지시간) 미국과 공동 협의한 20개 항의 최신 종전안을 발표했다.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 초안을 제시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종전안은 우크라이나와 미국 대표단이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에서 조율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종전안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나토식 집단방위 보장,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우크라이나군 80만 명 유지, 8000억달러 규모 전후 재건 기금 조성 등이 담겼다. 하지만 영토 문제는 여전히 핵심 쟁점이다. 이날 우크라이나 측은 자국군과 러시아군이 동부 돈바스 일대 도네츠크에서 동시에 철수한다면 해당 지역을 비무장지대 및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드는 데 동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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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식 집단안전보장"…우크라, 종전안 공개
한명현
2025-12-25T00:00:00
젤렌스키 대통령은 비무장지대 설정이 돈바스 지역 전체 양도를 요구하는 러시아와 영토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우크라이나 입장을 타협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한 지역은 경제자유구역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행정부와 경찰이 관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플로리다를 다녀온 러시아 특사로부터 종전 협의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에 더 많은 제약을 포함한 변경 사항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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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한국 김치, 반값도 안 되는 중국산에 밀렸다"
장지민
2025-12-24T00:00:00
김치 종주국 한국에서 국산 김치가 값싼 중국산 김치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간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한국은 김치를 수출하는 나라지만, 이제는 수입량이 수출량을 웃도는 구조가 고착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한국 소비자들은 식당에서 김치를 무료로 제공받는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외식업체 입장에서는 가격이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짚었다. 국내 김치 산업의 구조적 한계도 지적된다. 국내 김치 제조업체의 약 75%는 종업원 4명 이하의 영세 사업장으로, 대규모 공장식 생산 체계를 갖춘 중국 업체들과 가격 경쟁을 벌이기 어렵다. 인천에서 김치 공장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가디언에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지만, 식당들은 값싼 수입 김치를 택한다. 이미 시장을 빼앗긴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기후 변화로 인한 배추 수급 불안도 국산 김치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이상 고온과 기상이변으로 고랭지 배추 재배가 어려워지면서 도매가격이 단기간에 두세 배씩 뛰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가디언은 "한국 김치는 고유의 맛과 품질을 마지막 경쟁력으로 삼고 있지만, 가격을 앞세운 중국산 공세가 거세지면서 김치 종주국의 산업 생태계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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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 "하루만이라도 온 세상에 24시간 평화" 촉구
장지민
2025-12-24T00:00:00
올 5월 즉위한 레오 14세 교황이 즉위 후 첫 성탄절을 이틀 앞둔 23일(현지 시간) 전 세계의 분쟁 종식을 호소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이 교착에 빠지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가자전쟁 1단계 휴전 협정 또한 종종 위반되는 상황에서 평화를 추구하자고 밝혔다.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 인근의 교황 별장 카스텔간돌포에서 취재진에게 "러시아가 성탄절 휴전을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내게 큰 슬픔을 안겼다"고 실망감을 보였다. 이어 "선의를 가진 사람들에게 성탄절은 평화의 날이라는 점을 존중해달라고 촉구하겠다. 온 세상에 24시간의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2단계를 신속히 이행하라고도 당부했다. 교황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유일한 가톨릭 교회를 이끄는 성가족교구의 가브리엘 로마넬리 신부와 방금전 연락했고 소개했다. 앞서 21일 이 곳에서는 2023년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예루살렘 총대주교가 집전하는 성탄미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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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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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 "하루만이라도 온 세상에 24시간 평화" 촉구
장지민
2025-12-24T00:00:00
교황은 25일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공식 성탄 메시지를 발표하기로 했다. 지난해 성탄절 때도 올 4월 선종한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전쟁의 종전을 위한 협상과 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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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탄절 맞아 전 세계 분쟁 휴전 촉구
박종필
2025-12-24T00:00:00
레오 14세 교황(사진)이 전 세계 분쟁 당사자들을 향해 ‘성탄절 휴전’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교황은 로마 인근 카스텔간돌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의를 가진 모든 이들에게 평화의 날을 존중해줄 것을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적인 분쟁 상황을 언급하며 “그들이 귀 기울여 주길 바라며, 온 세상에 24시간의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는 “저를 크게 슬프게 하는 일 중 하나는 러시아가 휴전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만 4년 가까이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교황은 자신의 고향인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최근 통과된 말기 환자 조력사 허용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 주지사가 지난 12일 말기 환자가 의료적 도움을 받아 스스로 생을 마감할 수 있게 하는 법안에 서명한 것을 두고 “매우 실망했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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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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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규제로 공장 다 뺏길라…EU, 철강·화학 보조금 확대
한명현
2025-12-24T00:00:00
유럽연합(EU)이 에너지 집약산업에 속한 기업에 국가 보조금을 확대하기로 했다. 탄소 배출 규정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진 기업이 생산 시설을 유럽 밖으로 이전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국가 보조금 규정을 완화해 기업이 EU 탄소 배출 규정을 준수하는 데 드는 비용을 상쇄해 주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회원국이 이산화탄소 배출권 가격 상승으로 높아진 전기요금 일부를 간접적으로 보상해 주겠다는 것이다. 철강과 화학 등에서 이미 지원을 받는 기업에는 보조금을 최대 75%에서 80%로 늘릴 방침이다. 지원 산업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 유기 화학 제조 및 세라믹, 유리, 배터리 등 20개 신규 부문이 추가됐다. EU 집행위는 새 규정을 통해 ‘탄소 누출’을 막겠다는 구상이다. 탄소 누출은 기업이 배출 규제가 약한 EU 외부 국가로 생산 시설을 이전하거나 EU 제품이 탄소 배출량이 더 많은 수입품으로 대체되는 현상이다. 최근 역외 경쟁 기업은 탄소 배출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상황에서 탄소 배출권 가격이 상승해 EU 기업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EU의 탄소 배출 비용은 t당 80유로를 웃돈다.
2026-01-12T01: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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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438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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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규제로 공장 다 뺏길라…EU, 철강·화학 보조금 확대
한명현
2025-12-24T00:00:00
EU는 역내 재활용 산업을 살리기 위해 저가 플라스틱 수입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을 비롯해 제3국에서 저가 플라스틱이 대거 수입되며 유럽 재활용 공장이 잇달아 문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EU 집행위에 따르면 2023년 EU 내 설치된 플라스틱 재활용 설비 용량은 1320t에 달했지만 지난 2년간 100만t 감소했다.
2026-01-12T01: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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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42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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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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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보석 잃고 창문 고치기…절도범에 뚫린 후 보안 철조망
김소연
2025-12-24T00:00:00
외벽 창문 보안 장치가 설치 중인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왕실 보석 전시관 외벽 창문에 보안용 철조망이 설치됐다. 이곳은 지난 10월 말 도난 사건이 발생한 곳이다. 루브르는 23일(현지시간)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왕실 보석 전시관인 아폴론 갤러리 창문에 대형 철조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절도범들은 이 창문을 통해 지난 10월 19일 전시관 내부로 침입했다. 로랑스 데카르 박물관장은 최근 상원 의원들 앞에서 크리스마스 이전에 보안용 철조망을 다시 설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폴론 갤러리 외벽 창문엔 과거 철조망이 설치돼 있었으나 2003∼2004년 갤러리 복원 공사 당시 제거됐다. 프랑시스 슈타인보크 박물관 부관장은 "이것은 도난 사건 이후 결정된 긴급 조치 중 하나"라며 "다른 창문들의 보안 강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물관 인근 카루젤 로터리에 이동식 경찰 초소도 지난 19일부터 배치됐다. 슈타인보크 부관장은 "연말 연휴 기간과 방문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경찰들이) 상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1-12T01: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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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42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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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보석 잃고 창문 고치기…절도범에 뚫린 후 보안 철조망
김소연
2025-12-24T00:00:00
더불어 2026년 말까지 박물관 외부에 폐쇄회로(CC)TV 100대를 설치하고 부지 안에 첨단 기술을 갖춘 경찰서를 둘 예정이다. 지난 10월 19일 오전 루브르 박물관 아폴론 갤러리에 앞서 전동 공구를 든 4인조 강도가 침입, 7분 만에 약 1억200만달러(약 1500억원) 상당의 프랑스 왕실 보석 8점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이 도주 과정에서 떨어뜨린 외제니 황후의 에메랄드 왕관은 손상된 채 회수됐지만, 도난당한 보석들은 행방이 묘연하다.
2026-01-12T01: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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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성 SNS에 '좋아요' 남발하면 이혼사유 되는 '이 나라'
장지민
2025-12-23T00:00:00
다른 여성의 SNS 계정을 찾아가 '좋아요'를 반복적으로 누른 것은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는 튀르키예 법원 판단이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 대법원 제2민사부는 한 여성이 남편을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아내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지난달 확정했다. 중부 카이세리 가정법원에 제출된 진술서에서 아내는 "남편이 지속해서 말로 나를 모욕했고, 생활비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게다가 "남편이 SNS 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며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들의 사진, 특히 선정적인 것에 자주 '좋아요'를 누르고 때로는 호감이나 유혹으로 읽힐 수 있는 댓글을 남겼다"고 밝혔다. 아내는 "남편의 이러한 행동이 부부간 충실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이혼을 제기하면서 월 5000리라(약 17만 원)의 생활비와 50만 리라(약 175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그러나 남편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오히려 아내가 우리 아버지를 모욕했고, 지나치게 질투가 심하다"라며 반소를 제기했다. 동시에 "아내의 주장으로 내 명예가 훼손됐다"고 덧붙였다. 법원은 혼인 파탄의 주된 귀책이 남편에게 있으며, 아내의 책임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판단했다.
2026-01-12T01: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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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32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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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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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성 SNS에 '좋아요' 남발하면 이혼사유 되는 '이 나라'
장지민
2025-12-23T00:00:00
이에 남편에게 △월 500리라(약 1만 7000원)를 아내에게 임시로 지급하고 △이혼으로 인해 빈곤 상태에 놓일 아내에게 월 750리라(약 2만 6000원)를 생활비로 줘야 하며 △법정이자를 포함해 손해배상액으로 8만 리라(약 276만 원)를 지급할 것을 명했다. 남편은 지급액이 과도하다고 항소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항소심 법원은 "다른 여성들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행위는 혼인 관계의 신뢰를 약화했다"라며 "겉보기에는 무해해 보이는 온라인 상호작용이라도 감정적 불안을 증폭시키고 관계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항소심 법원은 아내에게 지급해야 하는 생활비를 월 1000리라(약 3만 5000원)로 상향했고, 손해배상액은 6만 리라(약 207만 원)로 낮췄다. 항소심 법원의 판결에 남편과 아내 모두 불복해 상고했고, 소송을 넘겨받은 대법원은 항소심 법원의 판단을 만장일치로 인용해 확정했다.
2026-01-12T01: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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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32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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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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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성 SNS에 '좋아요' 남발하면 이혼사유 되는 '이 나라'
장지민
2025-12-23T00:00:00
튀르키예 이마모을루 변호사는 현지 언론에 이번 판결이 이혼 소송에서 온라인 활동이 강력한 증거로 인정되는 전환점이 될 거라고 전했다. 그는 "이제 스크린숏, 메시지, 모든 디지털 상호작용이 각 당사자의 책임을 판단하는 데 고려될 것"이라며 "SNS를 사용할 때 이를 염두에 두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2026-01-12T01: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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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320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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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가 누워서…크리스마스 앞두고 '뱅크시' 새 작품 나왔다
이보배
2025-12-23T00:00:00
런던 베이스워터 지역에 나타난 뱅크시의 새 벽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영국 런던에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의 새로운 작품이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뱅크시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새 작품 사진을 게시해 런던 중심부 베이스워터 지역 건물 벽면에 새로 그려진 벽화가 본인 작품임을 확인했다. 이 벽화에는 겨울용 모자와 부츠를 신은 두 아이가 양철 지붕 위에 누워있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둘 중 더 큰 아이는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있다. 직전 주말에는 런던 토트넘 코트 로드에도 거의 비슷한 작품이 등장했다. 이 벽화에서는 두 아이가 인도 위에 누워있는데, 그 뒤쪽으로는 사무실과 상점, 고급 아파트가 입주한 고층 빌딩 '센터 포인트 타워'가 자리하고 있다. 해당 작품은 뱅크시의 인스타그램에는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뱅크시 작품으로 추정되는 런던 벽화.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예술 전문가들은 벽화의 위치와 내용을 감안할 때 뱅크시가 이번 작품에서 영국에서 증가하는 아동 노숙 문제를 다뤘을 것으로 추측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10월 "올해 임시 거처에서 지내는 아동이 증가했으며, 노숙 생활을 하는 아동도 17만명 이상으로 집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6-01-12T01: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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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320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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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가 누워서…크리스마스 앞두고 '뱅크시' 새 작품 나왔다
이보배
2025-12-23T00:00:00
또 벽화의 배경이 된 센터 포인트 타워는 영국 노숙 청소년 문제를 다루는 대표적인 자선단체인 '센터 포인트'와 이름이 같다. 뱅크시는 언론이나 대중과 소통하지 않는 익명의 예술가로, 작품에 사회적, 정치적 논평을 담는 것으로 유명하다.
2026-01-12T01: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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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선 바닷가재 기절 시킨 후 조리해야…동물복지 강화
장지민
2025-12-23T00:00:00
영국에서 살아있는 바닷가재를 그대로 끓는 물에 삶는 것이 금지된다. 현지시간으로 22일 가디언 등 매체는 영국 노동당 정부가 동물복지 차원에서 갑각류를 "살아있는 상태에서 삶는 것은 허용할 수 없는 도살법"이라며 대체할 수 있는 지침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미 스위스와 노르웨이, 뉴질랜드에서는 산채로 갑각류를 삶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영국도 지난 2022년 보수당에서 문어나 게, 바닷가재를 포함한 무척추동물도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고통을 느끼는 지각 동물이라고 명시한 법안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해당 법안을 기반으로 한 추가 조처다. 동물복지단체들도 바닷가재를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키거나 차가운 공기나 얼음에 노출한 뒤 삶는 방식이 더 인도적이라고 주장한다. 갑각류 보호단체 '크러스터션 컴패션'의 벤 스터전 대표는 "살아있고 의식이 있는 동물을 끓는 물에 넣으면 몇분간 극심한 고통을 겪는다"며 "이는 피할 수 있는 고문이고, 전기충격과 같은 대안이 이미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당은 이날 산란계와 어미돼지를 케이지 등에 가둬 사육하는 것을 금지하고 강아지 번식을 위한 공장식 사육을 금지하는 내용도 함께 발표했다. 또 개에게 전기충격 목줄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양식어류에 대한 인도적 도살요건도 도입했다.
2026-01-12T01: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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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318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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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선 바닷가재 기절 시킨 후 조리해야…동물복지 강화
장지민
2025-12-23T00:00:00
이밖에 번식기에 토끼사냥을 금지하는 등 사냥 규정도 강화했다. 그러나 이런 조치와 관련해 우익 포퓰리즘 성향 영국개혁당의 나이절 패라지 대표는 "권위주의적인 통제 광기"라고 비판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사냥 규제 강화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지만 개혁당 지지층에서는 의견이 갈린다. 지난해 유고브 여론조사 결과 개혁당 지지층의 29%는 야생동물 사냥이 허용될 수 있다고 답했지만 65%는 반대 의사를 표했다.
2026-01-12T01: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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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생선을…?" 프랑스 엘리제궁 초유의 도난 사건
장지민
2025-12-23T00:00:00
엘리제 궁 / 프랑스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로 쓰이는 엘리제궁에서 은식기 담당 직원이 공범과 함께 은식기를 절도하는 초유의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남성 3명이 장물 취득·매매 등 혐의로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의 심리는 2026년 초부터 진행할 전망이다. 특히 범인은 은식기 담당 직원 1명과 공범을 포함한 남성 3명으로 훔친 것은 국가 문화유산에 해당하는 은식기와 식기류다. 검찰에 따르면 엘리제궁의 총괄 집사가 은식기 분실 사실을 신고했으며, 피해 규모는 1만5000유로에서 최대 4만 유로(약 2500만원~7000만원)에 이른다. 엘리제궁에 가구와 식기를 공급해온 세브르 국립 도자기 제작소는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분실된 물품 일부를 확인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수사당국은 은식기 담당 직원 한 명을 용의자로 특정했고, 그의 재고 관리 기록에서 추가 절도를 계획한 것도 밝혀냈다. 수사 결과 이 직원은 한 온라인 식기 판매 업체의 관리자와 연인 관계였으며 그의 중고 거래 플랫폼 계정에서는 일반에게 판매되지 않는 '프랑스 공군'과 '세브르 제작소' 표시가 찍힌 접시와 재떨이도 발견됐다.
2026-01-12T01: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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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31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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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생선을…?" 프랑스 엘리제궁 초유의 도난 사건
장지민
2025-12-23T00:00:00
수사당국은 해당 직원의 개인 사물함과 차량, 자택에서 약 100점의 물품을 회수했으며 회수된 물품은 모두 엘리제궁으로 반환됐다. 두 사람은 지난 16일 체포됐으며 수사 과정에서 장물 수수자 1명도 추가로 확인됐다. 피의자 3명은 국가 문화유산 공동 절도 혐의와 가중 처벌 대상 장물 취급 혐의로 18일 법정에 출석했다. 해당 혐의는 최대 징역 10년과 벌금 15만 유로(약 2억 6000만원)에 처할 수 있다. 재판은 내년 2월 26일로 연기됐으며, 법원은 피의자들에게 상호 접촉 금지, 경매장 출입 금지, 관련 직무 수행 금지 등의 조처를 내렸다. 한편,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지난 10월 직원이 가담한 도난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범인들은 대담하고 뻔뻔한 절도 행각을 통해 8800만유로(약 1533억원) 상당의 귀중한 보석을 훔쳤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일당을 모두 체포했으나, 정작 보석의 행방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2026-01-12T01: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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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31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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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유럽 '채권 수도'로 부상…녹색 채권 활기
한명현
2025-12-23T00:00:00
스웨덴 스톡홀름이 유럽 채권 시장의 새로운 수도로 떠오르고 있다고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 몰렸던 투자자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일부 이탈한 가운데 스웨덴에서 ‘녹색채권’을 중심으로 중·소형 기업의 회사채 거래가 늘며 시장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2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스웨덴 기업이 2023년 말 기준 발행한 회사채 규모는 800억달러로 2008년 말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달 전력·통신 인프라 업체 엘텔AB도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선순위 회사채를 발행했다. 해당 채권 만기는 2029년으로 스웨덴 증권거래소인 나스닥스톡홀름에서 거래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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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유럽 '채권 수도'로 부상…녹색 채권 활기
한명현
2025-12-23T00:00:00
스웨덴은 특히 녹색채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녹색채권은 기후 및 환경 보호 사업을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다. 친환경 개발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유럽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기후 리스크 공시 의무 등 환경 규제가 강화되며 녹색채권 수요가 늘었다. 지난해 유럽연합(EU) 회원국이 발행한 채권 중 녹색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6.9%로 10년 전(0.1%)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 중 녹색채권 발행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웨덴으로 전체 채권의 32%를 차지했다. 스웨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녹색채권을 적극적으로 발행하며 시장이 확대됐다. 스웨덴 국채청은 2020년 9월 200억스웨덴크로나(약 3조2000억원) 규모의 녹색국채를 발행했다. 스톡홀름 지방정부는 2014년부터 첫 녹색채권 발행을 시작해 현재 부채의 97% 이상이 녹색금융으로 구성돼 있다.
2026-01-12T01: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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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31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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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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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유럽 '채권 수도'로 부상…녹색 채권 활기
한명현
2025-12-23T00:00:00
녹색채권을 비롯해 국채 발행이 증가한 점도 투자자를 모았다. 스웨덴 정부는 2026년과 2027년 각각 2000억스웨덴크로나 이상을 발행할 계획이다. 2023년 발행량은 450억스웨덴크로나에 그쳤다. 이코노미스트는 “채권 공급이 증가하고 수익률 변동성이 늘며 채권 트레이더들이 수익을 낼 기회가 생겼다”며 “과거 스웨덴 시장에서 거래하다 10년간 거래를 멈췄던 해외 투자자가 돌아오고 있다”고 짚었다.
2026-01-12T01: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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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316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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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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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불붙은 알바니아 反정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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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T00:00:00
알바니아에서 에디 라마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정부·여당이 부패 혐의를 받는 벨린다 발루쿠 부총리 겸 인프라 장관을 감싸자 시위로 확산된 것이다. 수도 티라나의 총리 관저 앞에서 시위대가 화염병을 던져 일대가 불타고 있다. AFP연합뉴스
2026-01-12T01: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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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29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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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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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는 '이 단어'를 쓰지 않는다" 간단 확인법은?
장지민
2025-12-22T00:00:00
메시지 대화창에서 상대방이 쓰는 단어만 봐도 그 사람의 성격을 알아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화제다. 특히, 강박적 언어를 쓰면서도 '우리' 같은 단어는 절대 쓰지 않는다면 사이코패스 성향을 지녔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영국 리버풀대 심리학과 샬럿 엔트위슬 연구원은 18일(현지시간) 비영리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 기고에서 일상적인 단어 사용을 통해 성격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엔트위슬 박사는 "짧은 문자든 긴 이메일이든, 친구와의 대화든 온라인 댓글이든, 사람들이 선택하는 단어는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며 타인과 관계를 맺는지 깊은 패턴을 조용히 드러낸다"고 밝혔다. 엔트위슬 박사는 연애나 친구 사귀기, 온라인 소통 같은 일상생활에서 상대방의 적대감, 극단적 부정성, 감정적·인지적 경직성을 알아차리면 사이코패스나 나르시시즘 같은 어두운 성격 특성의 초기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런 어두운 성격을 가진 사람일수록 메시지 속 언어 패턴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일반적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상대가 욕설을 많이 사용한다면 경계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마찬가지로 '화난다', '미친다', '싫다' 등의 불만스러운 언어를 자주 쓰면 이 역시 위험 신호다.
2026-01-12T01: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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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29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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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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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는 '이 단어'를 쓰지 않는다" 간단 확인법은?
장지민
2025-12-22T00:00:00
또한 "나는 이게 필요해", "나는 반드시 해야만 해" 같은 자기중심적이고 강박적인 표현을 주로 쓰면서도 '우리'처럼 타인과의 연결을 나타내는 말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 역시 경계해야 할 신호다. 엔트위슬 박사는 나르시시즘의 전형 사례로 꼽히는 오스트리아 연쇄살인범 잭 운터베거의 편지를 예로 들었다. 그의 편지를 분석한 결과, 자기중심적 언어가 유독 많았고 감정 표현은 극도로 무미건조했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살인마 데니스 레이더의 편지에서도 과장되고 냉담하며 지배욕에 찬 단어 사용이 두드러졌다.
2026-01-12T01: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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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2833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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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보국 "푸틴 야욕 여전…우크라 전체 점령이 목표"
한명현
2025-12-22T00:00:00
미국 정보당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점령 목표가 전쟁 초기와 달라지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가 점령 중인 영토보다 축소된 수준에서 전쟁을 종식시키려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협상단의 구상과는 정반대의 분석이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 6명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미국 정보당국의 러시아 분석 내용을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보당국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장악하고, 옛 소련에 속했던 유럽 일부 지역을 되찾으려는 목표를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가장 최근 보고서는 9월 말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이 전쟁 종식을 원한다고 주장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주장과 대치된다. 정보당국 관계자들은 “미국 정보당국의 이런 평가는 푸틴 대통령이 2022년 전면 침공을 개시한 후 일관되게 유지돼왔다”며 “유럽 정상 및 정보기관의 인식과도 대체로 일치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퀴글리 미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정보당국의 판단은 항상 푸틴이 더 많은 것을 원한다는 것이었다”며 “유럽은 이를 확신하고 있고, 폴란드는 절대적으로 그렇게 믿고 있으며, 발트 3국은 자신들이 첫 번째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6-01-12T01: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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