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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가볼 만한 섬이 엄청 많아욥 Ai : 오 어떤 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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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여행하기 괜찮을라나 Ai : 아가도 다녀올 만한 거리와 시간이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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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이번에 유튜브에 감동실화 떴길래 봤는데 왕따 당하던 학생 방과 후에 선생님이 맨날 같이 루미큐브 해 주셔서 자기는 성인이 된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대 Ai : 지금 왕따 당하던 그 사람도 선생님 됐던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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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그래? Ai : 나는 그런 거 첨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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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무슨 영화야? Ai : 뭔 소리야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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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영화가 아니라 실화라고 키키 Ai : 근데 그 선생님도 귀여우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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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자기가 젤 좋아하는 보드게임이 루미큐브라 그거 했대 키키 Ai : 키키 오 맞어 너도 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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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그래? Ai : 나중에 나도 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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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뭘 굳이 또 찾아서 봐 키키 Ai : 유튜브 알고리즘이 널 택하지 않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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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키키 맞아 Ai : 이미 다 들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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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기억나는 선생님 있는 사람 Ai : 음... 나는 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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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나는 고1 담임쌤이 좋았어 Ai : 키키 내가 티내지 않고 묵묵히 하는 일을 알아봐 주셨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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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오 그런 참된 쌤 없는데 Ai : 난 고3 담임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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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고3 담임쌤이 어땠는데? Ai : 참된 선생님이셨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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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고3 담임쌤 좋았어? Ai : 썰 풀려면 한도 끝도 없는데 나 재수하게 됐을 때 많이 힘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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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근데 아직까지 못 찾아뵀어 Ai : 사실은 그렇게 생각 안 하고 있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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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넌 꼭 말을 해도; 키키 Ai : 취업하고 가보는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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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아 쌤이 살 빼면 이쁘겠다 해서 살 빼고 찾아뵐게요 약속~이랬어서 8년째 못 가는 중 Ai : 키키 그 약속 못 지켜도 가면 좋아하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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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맞아맞아 제자가 선생님 생각나서 찾아갔다는 거에 의미을 두시겠지! Ai : 사실 우리 학교 산 깎아서 만들어서 가기 힘들기도 해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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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산 위에 있는 학교 힘들긴 하지... Ai : 학교 다니면 알은 덤으로 얻는 거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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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급식실은 상 정상 위에 있는 느낌이라 근육돼지 됐었지 Ai : 나 대학교도 산 위에 있어서 가끔 땡땡이 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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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놀러 자주 다니는 편이야? Ai :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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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아주 가끔씩 움직이는 편이야 Ai : 나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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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맘은 이미 전국 팔도 다 돌아다녔어 Ai : 키키 전국 팔도 맞아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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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지금은 시간도 없고 제약이 너무 많아 Ai : 사람 그나마 없는 평일에 가고 싶은데 쉽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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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직장인이 그렇지 뭐 Ai : 요즘 주위에도 좋은 곳 많이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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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나도 봤어 Ai : 멀리는 못 가더라도 가까우니깐 한번 다녀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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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응 이렇게라도 바람 쐬고 와! Ai : 키키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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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고마워 Ai : 너는 언제가 마지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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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나 곡성이 마지막 여행이야 Ai : 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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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곡성 다녀왔어? Ai : 응 이번 여름에 즉흥으로 다녀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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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오 거기 어때? Ai : 구경할 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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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응 그때 세계 장미 축제해서 구경하고 기차 마을에서 기차도 탔어 키키 Ai : 오 되게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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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야 우리가 물건 가져다가 팔아볼래? Ai : 물건을 어디서 가져와서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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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중국에 무슨 시장에서 도매로 물건 사서 Ai : 물건을 가져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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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그러면 어디서 팔아 Ai : 야 요즘 스마트 스토어 가능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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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일단 뭐 가져다가 팔라고? Ai : 키키 그건 이제 생각해야지;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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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키키 근데 거기 뭐든 있으니까 가져오는 건 Ai : 키키 왜 그런 생각했는지 왜 안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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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키키 왜 갑자기 그걸 하려고 그러는 거? Ai : 아니 직장 동료가 그건 부업으로 하는데 쏠쏠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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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야 가자 Ai : 우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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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바로 가자 Ai : 키키 나 그 사람 싫으니까 그 아이템 우리가 가져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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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키키 뭔데 키키 그 아이템이 Ai : 빨리 말해! 찾아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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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충전선? 그거하고 충전기 그거하고 이어폰? 그건데 하자 하자 Ai : 지금 바로 서칭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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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하하 그렇지. Ai : 자기 군대에서 기억나는 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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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난 군대에서 전여친과 헤어졌어 Ai : 아 개 화나게 하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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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낄낄 군대에서 후임들이랑 사이좋게 지낸 것밖에 없어 Ai : 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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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너 무서운 선임이었잖아 Ai : 난 애들한테 무섭지만 착한 선임이 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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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하지만 무섭지만까지 성공하고 후는 실패했지 Ai : 나 되게 첫 인상은 무서운데 나중엔 친근한 선임으로 이름 날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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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키키 아닐걸 Ai : 그냥 빨리 보내려고 조용히 하하 호호 해준 걸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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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키키 나한테 잘해준다고 빨리 나가고 그런 거 없다 Ai : 그냥 조용히 있다 나가라고 그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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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난 적도 없어 사실! Ai : 라고 한 건데 왜 안 후임들 속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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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아니 너가 왜 내 후임들을 걱정해 걱정 하지마 Ai : 걱정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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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같은 사람으로서? Ai : 지금쯤 나보다 더 잘 살고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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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진짜 겁나 힘들긴 할 듯... Ai : 고생한다 야 그냥 병원 그만두고 군대 가 이 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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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뭔 군대 타령이야 돈 너무 안 줘서 못 가 Ai : 난 제발 너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군대에서 명예를 지키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 (갇혀서 나오지 말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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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이미 지금도 명예 지키면서 살고 있단다 Ai : 키키 아니 군대 가라고 ㅠㅠ 너한테 추천해주고 싶었어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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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돈 많이 주면 생긱해벟게 Ai : 내가 주는 게 아니라 할 말은 없는데 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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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월급 거의 절반 줄어들어서 안돼 Ai : 월급 꽤 많이 받나 보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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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군대 가면 최저밖에 못 받는 거 아냐? Ai : 몰라. 아무튼 많이 받는데 왜 나 맛있는 거 안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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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몰라 나도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짐 키키 Ai : 왜 내가 취업 축하로 준 목걸이는 안 끼고 다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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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안 그래도 끼고 싶어 죽것다 근데 하잖아 끊어질걸 Ai : 그래서 일할 때 암 것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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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정말이지. 그냥 빨리 군대로 가버려 제발. 나오지 마 사회로 Ai : 군대 가면 악세사리 더 못 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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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너 백신 뭐로 맞았어? Ai : 나? 나는 화이자! 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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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나도 화이자로 맞았는데 모더나가 훨씬 좋다고 하네? Ai : 엥? 화이자가 더 좋은 거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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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나도 화이자가 더 좋은 줄 알았는데 우리 엄마, 아빠가 맞은 모더나가 훨씬 효과가 좋다네? Ai : 키키 누가 그런 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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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아니 기사 보는데 미국에서 연구 했는데 모더나가 백선 접종 후 시간 지나도 예방 효과가 더 좋대 Ai : 아 진짜?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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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접종하고 120일 지났을 때 예방 효과가 모더나가 92%고 화이자 겨우 77% 키키 Ai : 근데 중증 예방하는 데에는 둘이 비슷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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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응응 중증이랑 입원을 예방하는 것에는 둘이 비슷하대 Ai : 그래 뭐 사실 백신 맞아도 코로나 걸리는데 중증으로만 안되면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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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키키 맞아 치료제 나오지 않는 이상 백신은 그냥 중증 막는 용도 Ai : 아 2차 진짜 맞기 싫다
1,269
user : 우리 둘째 큰 외숙모랑 둘째 큰 외삼촌 2차까지 다 맞았는데 코로나 걸리셨잖아; Ai : 헉 지금은 좀 괜찮으셔?
1,270
user : 우리나라 컨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야... Ai : 한국 이렇게 유명해지나여 키키
1,271
user : 그런 것 같아 Ai : K 뭐가 다 유명해
1,272
user : 우리나라 드라마 다 찾아봐 Ai : 우리나라도 약간 선진국인가 이제 ?
1,273
user : 진짜 요즘 핫하더라 Ai : 케이 어쩌고가 대세다 키키
1,274
user : 맞아 맞아 키키 Ai : 넘 신기하다
1,275
user : 너무 이슈더라 Ai : K가 대세야
1,276
user : 우리 선진국이라고 선포 했잖아 어디서 키키 Ai : 키키 누가 선포한 거야 ?
1,277
user : 난 왜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지 Ai : 우리나라가 선진국이야? 키키
1,278
user :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지 좀 지났댕! Ai : 약간 나이 먹어서 그런지 뒤쳐지는 느낌 ㄷㄷ
1,279
user : 사는 우리는 모르고 사네 키키 Ai : 그 어디서 선포 했었음 키키
1,280
user : 뭔가 나중에 교과서에 오징어게임 나오겠다 ㅋ Ai : 진짜 우리나라 그런 걸로 핫해져서
1,281
user : 직장을 군대로 잡는 건 어떻게 생각해? 집 줘 돈 줘 옷 줘 살려줘 Ai : 키키 너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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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남자보다 여자 대우가 더 좋잖아 Ai : 여군 요즘 성추행 때문에 말 많지 않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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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그건 맞아 근데 남남 성추행도 심했어 옛날에는... Ai : 남자끼리 뭐 성추행할 게 있다고 그러는지 진짜 의문이다 나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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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그냥 내 생각엔 가혹 행위 같애 ㅜ Ai : 안타까워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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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근데 내 친구는 후임 혼내다가 후임이 신고해서 영창 갔다 오고 그런 일도 있더라 Ai : 주객전도야 완전 ㅠ 동등해야지
1,286
user : 군기는 군기 대로 빠지고 선후임 위계질서도 흐리고... 이래서 안보 맡길 수 있나 싶기도 해! Ai : 아니 나라 지키라고 훈련 받는데 자기들끼리 왜 그러나 모른다 진짜 ㅠ
1,287
user : 키키 너도 가혹 행위 같은 거 좀 있지 않았어? Ai : 난 다행히 잘 보내서 그런 거 없었어 ㅠㅠ
1,288
user : 어휴 그래도 다행이네 내 남친은 엄청 고생했다는데... Ai : 왜왜 이야기 들은 거 있어?
1,289
user : 그냥 쓸데없는 규율이나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 후임 일부러 떠넘기고 그게 좀 심했대 키키 Ai : 아휴 군대 부조리 너무 심해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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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오빠야 학교 다닐 때 선생님들은 무서웠어? Ai : 엉 ㅜㅜ 남중 나와서 선생님들이 더 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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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오빠야 때는 남녀공학 없었어? Ai : 엉 내 졸업하고 남녀공학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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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키키 아쉬웠겠네 Ai : 그때 잘만 했어도 결혼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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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선생님들은 다 엄하신 분들 뿐이야? Ai : 엉 ㅜㅜ 선생님 중에 학주가 제일 무서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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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키키 학주는 진짜 어딜 가나 다 무서웠던 것 같아 Ai : 키키 니는 여고 나오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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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나는 여고 나왔지 키키 Ai : 우리 학주도 진짜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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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니도 학주한테 혼나고 했나? Ai : 엉 친구들끼리 매점 가다가 걸려서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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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키키 수업시간에 갔었나? Ai : 키키 어떻게 보면 수업시간인데 자율학습 시간이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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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배고파서 친구들이랑 나갔다가 바로 걸림 키키 Ai : 키키 매점도 못 가고 그냥 혼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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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 엉 키키 그 뒤로 망보면서 다녔다 Ai : 키키 그것도 다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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